잠자고 있던 타이맥스를 깨우다. CASIO
서랍 한켠에서 자고있던 타이맥스 크로노크래프...이녀석이 바늘이 멈춰있길래 스크류백 오프너로 스크류백을 돌려 열어서...밧데리 전압을 체크했죠...원래 이 밧데리는 1.55V가 나와야 풀빵으로 정상인데 글쎄 0.23이 나오는겁니다..참고로 용량은 57mA가 만땅기준... ㅎㅎ 그래서 바늘이 안가고 있었군 이런 쓸떼없이 나름대로 체계적 과학적 분석을 통해..새 밧데리로 갈아줬죠...얼마전에 구한 전용방수액으로 고무링에 촉촉히 적셔주고 스크류백을 꽉 닫고...하~ 바늘이 움직입니다. ㅋ 이 희열감...진짜 좋습니다.
나이가 들어가서 인지 예전에 미쳐 몰랐던 아날로그의 매력을 오늘에서야 이놈을 살려놓^^고 느낍니다. 아날로그도 자세히 관찰하고 착용해보면 상당한 매력이 있더군요^^
이놈이 스크류백인게 너무 맘에 들어 스피드원판과 한번 찍어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정말 작은 사이즈의 SR927SW 수은전지입니다. 용량이 너무 적어요. 그래서 아날로그 쪽에 많이 쓰입니다. 물론 쥐샥쪽 디지털에도 몇몇 쓰입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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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2007.04.12 11:51
시계가 새생명을 얻었네요... 보기 좋습니다. -
cr4213r
2007.04.12 14:16
시계 뒤로 검은색의 테스터기가 보이네요~ 더 멀리에보이는 노란색 색깔의 물체는 테스터기 아닌가요? 플루크꺼 아닌가요? -
5000ML
2007.04.12 15:14
아 우선 맨뒤에 노란색물체는 고시생용 원목 독서대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검은색이 테스터긴데 미국제품으로 1980년도에 생산된 "MOTORAD" 라는 제품입니다. -
ugo
2007.04.20 00:50
어... 저도 스틸 타이맥스 저것과 흡사한 크로노에 파랑이 없는 녀석 가지고 있습니다^^ ; 이 시계 나름 오래된것같은데...^^ 방갑네요!!^^ -
뜬금없는 얘기지만 타이맥스시계들만 보면 군대시절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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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6902
2012.03.19 15:50
아 군대~~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