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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프 1109 2009.01.03 05:40

안녕하세요. ^^:

작년 11월달쯤 타임포럼에 자주 접속하면서 눈팅을 한 눈팅회원 빈프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나이와 능력에 비해 터무니 없는 꿈(?)만 먹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기존의 시계를 아끼고 있는 중입니다. ^^:

쓸 데 없는 자기소개는 그만하고 제목에 쓴 모델이나 말해보라고요?  알~겠습니다. (__)

 

 

처음으로 제가 타임포럼에 소개하고자 하는 시계는 25주년 기념모델인 DW-5000SL-1DR입니다. (이하 5000SL)

이 모델은 초대모델격인 DW-5000C-1A 의 복각판 모델이면서도 특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보통 복각이라면 원판을 거의 대부분 유지, 약간의 변화 (이 약간의 변화라는 것 자체도 보통 자세한 관찰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정도의

차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를 주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상례를 깨진 않았습니다만, 이번 5000SL에서는 25주년 기념 모델인 동시에

미국의 유명한 영화감독인 '스파이크 리'와의 합작품인지라 이 전에 비해서는 더 많은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이 점이 지금까지 나왔던

5000복각 모델중에서 특이하면서도 더욱 가치가 있는 모델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액정 내부의 글자들이 골드색상으로 변화하였으며, 20주년의 'PROJECT TEAM TOUGH'라는 문구에서 'WATER RESIST

 20 BAR' 라는 문구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액정 내부의 테두리도 골드색상으로 변했구요. 여기까지는 보통의 복각모델이서 보여지는

카시오의 정통복각모델의 수순을 밟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이 모델은 기존의 5000 모델 혹은 통칭 20주년이라고 불리는 DW-5000SP-1DR과는 다르게 백라이트에 문양이 뜹니다.

이 문양은 스파이크 리의 개인 시그널이라는데 딱히 쥐샥의 터프한 느낌이라던가 그 특징을 잘 살린 문양 (예를 들면

프로그맨의 개구리문양이라던가, 구 머드맨의 두더지모양 등)은 아니지만 확실히 '스파이크 리 기념모델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기에는 충분한 백라이트 문양입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백판에 새겨진 그의 사인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제가 '스파이크 리' 라는 감독의 팬이어서가 아닌, 단지 사인 자체가 멋있어서입니다. ^^:

 

또한, 시계 케이스에는 밑면에 그의 사인이 큼지막하게 프린팅되어 있으며 겉박스에도 그의 문양과 사진이 큼지막하게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이처럼 이 모델은 '난 스파이크 리를 위해서 다시 해석된 5000C다 ! '라고 앞, 뒤, 케이스, 박스로 말해주고 있는 모델입니다.

이 점 때문에 오히려 25주년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복각모델이라는 것이 퇴색될 수도 있지만서도 '복각'이라는 이름하에

사골곰탕 끓이듯 우려먹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카시오에서의 나름 의미있는 변화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이 모델에 대한 평가는 다른 대부분의 쥐샥 제품이 그러하듯 몇 년 뒤의 쥐쇼커들의 평가(수요)가 나오겠지만 필자 본인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

 

 

처음으로 리뷰 비슷한 것을 써볼라고 하니 좀 어색하기도 하고 내용도 영 부실하고 그렇네요. 

시간상 너무 졸립기도 하고 그렇군요. ^^:

 

다음에는 더 멋진 리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

 

사진출처 - 1번째 사진 : 직접 찍은 사진.

                2번째 사진 : 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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