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세이코...3년만에 너 뭐니? SEIKO
그랜드 세이코가 60주년 기념이라고 뭐 여러가지 준비했나 보네요...
아주 근본적인 변화는 무브먼트가...
스프링 드라이브가 5 days의 롱파워리접으로 새로 나오고,
기존의 메카니컬 자동 무브먼트 또한 9S A5의 이름으로 새로 나왔습니다.
특히 9S A5의 80시간 파워리접에 10진동 하이비트...뭐 이런건 별로 놀랍지 않은데...
제일 새로운건 레귤레이팅 방식이 바뀌었다능...
그동안 최상위인 9S85에서도 사용하던 험블한 인덱스 레귤레이터에서 프리스프렁으로 말이죠.
사실 너도나도 프리스프렁 쓰는 마당에 그랜드 세이코의 네임벨류와 가격이면 프리스프렁이 아니라도 트리오비스 같은 미세조정 레귤레이터라도 달아줄만 하건만...
이건 뭐 60년전 뉘샤텔 천문대회 우승이 그렇게 자랑스러운지 주구장창 그때그시절의 예쁘지도 않은 구닥다리 레귤레이터만 쓰다가 이제 속시원히 바뀌었네요.
그나저나 웃기지도 않은게...
2017년 그랜드 세이코 리부팅이다 뭐다 하면서 우려먹었던 1st 그랜드 세이코 디자인을...
2020년 불과 3년밖에 안지났는데 또 우려먹는건 아이디어의 부재인건지 창의성의 부족인건지...
또 어이없는 가격 가져다 붙일텐데 2017년에 한정판 구입했던 분들 능욕당하네요...
그나마 양심은 있어서 스틸 흰판은 티타늄 청판으로 내줘서 고맙다고 해 줘야 하나요? ㅋㅋ
2011년인가? 세이코 130주년 기념으로 내논 SBGW033을 6년만인 2017년 재탕할때부터 알아 봤어야 하는건데...
이제 쫌만 있으면 아주 레귤러 판으로 내놓을 기세입니다. 흥흥.
그래도 제 SBGW253은 계속 이뻐해 주겠지만...정말 그래도 세이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정책이네요.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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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뉴스만 봐도 더 자세히 아실 수 있는 내용이라 쑥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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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벙 시계네요 후..
2012-2017-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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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일먼저 껌스님이 떠올랐다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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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동현아빠
2020.03.06 10:3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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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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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세가 좀 스포츠 라인쪽으로도 (싸이즈 작게) 좀 내 놨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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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포츠라인 싸이즈 보면 일본 브랜드가 아니라 뭐 북유럽 거인국 브랜드처럼 만듭니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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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도쿄스트라이프나 제네바스트라이프 안좋아하는데 스프링드라이브 마감양식이 바뀐건 반갑네요.
한정판을 구하지 못했던 입장에선 레귤러 디자인으로의 편입을 로고 변경과 함께 고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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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애애ㅣ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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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햇살
2020.03.06 12:43
잘 봤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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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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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 디자인이 점점 유럽으로 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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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y0503
2020.03.06 17:13
253 스트랩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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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빈티지 모델들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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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0.03.08 01:08
공식홈페이지 기준으로 보면 1세대 리부트 모델은 이제 레귤러 에디션인 듯합니다. 그런데 은판은 플래티넘이네요... GS 일반 라인에 플래티넘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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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20.03.08 01:20
영구히 컬렉션으로 자리잡았다고 자랑스럽게 써놨네요... 이러다 은판도 레귤러 스틸로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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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리팜
2020.03.16 14:38
잘보고 가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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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사신분들은 아이고 하시겟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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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60주년 한정판 무브 정말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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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미소
2020.09.06 17:11
간만에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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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이
2020.10.20 08:5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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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_j
2020.10.28 12:4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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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쓰
2021.11.10 13:19
그세 볼수록 매력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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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IsRealHeat
2021.11.28 17:04
좋은 정보를 즐겁게 읽고 익혔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 나온 그랜드 세이코가 이전 버젼과
뭐가 다른지 알게 됐습니다.
글을 참 재미있게 쓰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