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gw235 SEIKO

동감합니다. 이쁩니다.

그세는 고물이 다 된 오랜 쿼츠뿐이라... 와인딩 감각이 그렇게 좋은가 보내요...ㅎ

좋은 사이즈네요~ 잘어울리세요

수동 시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있죠. 햇빛을 머금은 블루 핸즈가 매력적이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와인딩감이 또르륵 하는 게 살짝 가볍지만 반동도 없고 정말 좋더라고요. 와인딩 시 마지막에 걸리긴하는데 또 끊어지지 말라고 슬립하게 만들어놓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SBGW231과 235를 보면 일본 특유의 고집이 느껴집니다. 얼핏 보면 다이얼 색상이 같아보이나 실제론 235 쪽이 더 진하고, 그러다보니 브레이슬릿이 더 어울려 브레이슬릿으로만 출시되며 또 초침은 블루를 넣어주었고, 231은 상대적으로 색상이 미묘하게 옅다보니 은침에 검은 가죽으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크림판만 두 개를 찍어내는 것도 그렇고, 사실 검은판을 출시해도 잘 팔릴 디자인 같은데 참 고집스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녹색에 가까운 싱가폴 한정판이 있긴 합니다만 ㅎㅎ..) 저는 231 모델 소유 중인데 브레이슬릿이 예쁜 듯하면서도 올드해보여서 구입할까말까 계속 망설이고 있습니다. (쿠폰북 사용하면 이 녀석 브레이슬릿은 상대적으로 타 모델들이 비해 좀 저렴하더라고요.) 착용감은 참 좋을 듯한데 말이죠.

이모델이 백화점에서 보니 파란 초침이 있고 그냥 시 분침이랑 같은 초침 제품이 있던데  차이가 무엇인지 혹시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