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100주년] 시티즌이 일 냈습니다... CITIZEN

시티즌은 전세계에서 최초로 빛으로 구동하는 아날로그 쿼츠시계를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시티즌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0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걸맞게 무시무시한 시계를 만들어 냅니다.

절정의 기술력을 뽐내기라도 하듯 또 하나의 초초초고정밀 쿼츠 시계를 소개했는데요.

바로... Citizen Cal.0100

연간 정확도 ±1초... 정말 ㅎㄷㄷ 합니다.

The Citizen Cal.0100 Eco-Drive

무브도 많이 신경썼습니다. 정갈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빛 구동에 연오차 ±1초라면 출장이 잦은 사람 제외시 전파/GPS 시계의 존재를 무의미하게 만듭니다.

1975년도에는 Citizen Crystron Mega라는 모델로 연오차 ±3초를 실현했다죠.

AT-Cut Quartz Crystal Oscillator

시티즌은 전통적인 XY 컷 대신에 AT 컷 수정 진동자를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AT 컷의 변형은 더 넓은 온도 범위 내에서 온도 내성을 갖는다 합니다. (-40 °C ~ +125 °C)

또한, 유저의 손목 위치에 따라 발생하는 편차를 줄여줍니다.

결과적으로, 유저는 자세차에 따른 오차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거죠.

온도와 중력이란 변수 이외에도 충격이 오차를 초래할 수 있지만 시티즌의 독점 기술로 해결됩니다.

'Shock Counteraction Function' 이 기술은 심한 충격 후, 초침이 이동을 다시 시작하기 전에 로터를 잠그고

위치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자동 바늘 보정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AT 컷 수정 진동자 및 온도 보정 기능은 필연적으로 더 많은 전력 소비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쿼츠 무브먼트보다 256배 높은 주파수에서 작동하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이 회중시계는 판매용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고요.

2019년에 다양한 모델로 소개한다고 합니다.

손목시계로 나온다면 쿼츠 원탑으로 세우고 싶네요.

가격은 모르지만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그랜드 세이코도 뭔가 준비를 해야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