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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 4383  공감:5  비공감:-1 2015.06.29 01:22






아~ 사진이 깨졌었네요.. 오랜만에 포스팅이라 본문삽입을 까먹어서~


사진 다시 재업했습니다..


그와중에 어떤분은 비추천을 하셨네요 ㅠㅠ





드디어~ 구입완료했습니다~ 


벼르고 벼르던~ 


마린마스터 튜나...


벌써 세이코 시계는 일꾼13호를 시작으로, 구형 오렌지 몬스터, 흑스모, 청스모는 사고 팔고 두번 ㅠㅠ, 오렌지스모 


SKX009까지 거쳐왔지만 관리의 어려움으로 결국 모두 방출~


SCVS013은 첫 기계식 입문이라 애정이 깊었고.. 


몬스터 이후로 유달리 다이버시계를...  특히 스모를 계속해서 재구매를 하게되는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 봤더니..


가격대비 만듬새도 뛰어나고, 오차율도 적으며, 마감처리도 뛰어난데다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전천후로 막 굴리면서 쓸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자꾸 구매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번에 현장 나가게 되면서 막 굴릴 필드워치가 하나 필요했는데...


시계를 사고팔고 한 오년 했더니...


이제 오토시계에 대한 매너리즘에 빠져서.. 오토가 귀찮고... 오버홀도 비싸고... 


특히 관리 어려움에 자꾸 리세일하는 습관을 고려하여~


쿼츠를 고민중에 딱~  안성맞춤인 시계가 있었습니다~




마린마스터 튜나.....


300m 포화잠수 다이버워치에... 세이코가 자랑하는 7c46를 탑재한 쿼츠 무브에... 


세이코의 믿음직한 품질까지...  바로 구매를 결정했지만......




문제는 마린마스터 계열이.. 일본 내수용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중고장터를 기웃거려봤지만...


뭐 중고는 잘 구입하지 않는 성격에..


워낙 인기많은 제품이라 


새제품같은 중고는 커녕... 매물 자체가 없더군요.....




결과적으로는 구매대행을 이용해서 구입했습니다~ ^^


SBBN015랑 SBBN017과 한참을 고민하였습니다만...


결국 017로 결정하였습니다.


엔저로 인해서 아주 좋은 가격에 구입완료 하였습니다~


 


구입후 EMS 행방조회를 하루에도 몇번씩... (하필 주말이 껴있어서 애가 탔습니다~ ^^)



1.JPG 




두둥


구매하고 주말을 제외한 3일만에 도착 했으나... 엄청 길게만 느껴지더군요.







2.JPG





박스가 무진장 큽니다...


여지껏 구입한 세이코 시계 박스들은 너무 허접해서 구입하자 마자 다 버렸는데...


역시 마린마스터 계열이라 그런지 박스 만듬새도 "제법"입니다.








3.JPG 






와우~~~ 이놈을 얼마나 가지고 싶었는지~~


쿼츠임에도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4.JPG 











바닥에 놓고 한장..... 빛반사 땜문에 사진이 ㅠㅠ






5.JPG 






차고 있던 섭마와도 비교...

구매가가 거의 12배 차이가 나지만.. 


포스는 물론 마감에서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품질은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견고함에 있어서는 섭마가 조금 더 좋습니다.




다만 리테일가 생각하면.... 


로렉스가 바가지로 느껴질정도...


뭐 로렉스도 견고함과 품질이 주는 신뢰성에 대해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세이코 시계가 스위스 시계 대비 워낙 가성비가 좋아서 말이지요~




근래 시계를 다 정리해서... 


섭마를 전천후 데일리로 현장에서까지 착용했던터라 군데 군데 상처가 ㅠㅠ


튜나가 왔으니, 섭마는 이제 당분간 좀 쉬게 해줘야 겠네요~






6.JPG 





조금 더 근접 샷~~~




7.JPG 







측면 블러시드 마감이 예술입니다...


이미 스모때도 측면 마감보고 감탄을 했었는데...


확실히 상위모델이라 그런지 마감이 좀 더 뛰어납니다...


이쯤되면... 극강의 마감이라는 그랜드세이코 마감도 한번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8.JPG 




반대쪽도~ 한컷




9.JPG 





뒷백 스티커랑~ 쓰나미 마크도 확인~~




10.JPG 



제일 마음에 안든 부분은 


역시.. 허접한 세이코의 러버밴드 ㅠㅠ 였으나~


버클부가 무려 티타늄~~


밴드는 마음에 안드는데 버클이 마음에드는 아이러니~ ^^





11.JPG 




손목에도 한번 차보고~





12.JPG 



섭마와 같이 착용해 보았으나~ 


새시계 괜히 서로 부딪쳐서 스크레치 날까봐 멀찌감치... 


소심 소심 ㅋ~




13.JPG 


인스트럭션과 보증서도 확인~






14.JPG 




엥?  지금보니 박스 제조국이 일본이네요..


대부분의 세이코 박스는 중국이었는데...


내수용은 다 일본에서 만드는지 궁금해 집니다..


뭐 그랜드세이코는 물론 일본제조가 맞겠다 싶네요







15.JPG 




 

배터리 교환권도 확인~

 

국내에서는 필요없는 종이 조각이지만...

사실 건대쪽에 부띡도 있는데다가...

부띡에서도 SBBN013 / SBBN015 / SBBN017 

이 세모델을 판매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월드워런티 적용이 되는 시계가 국내에서 배터리 교환이 불가하다는게 좀 웃깁니다...

괜히 열 한번 내보고~



그냥 5년뒤에는 일본에 여행가는걸로 계획을 잡으려고요~ ^^  

간김에 배터리도 교체하고.. 시계도 하나 사고..

집사람이 허락하면..  카메라도... 






16.jpg 





집에 와서는 뒤백 스티커 제거하고~


배터리 교환주기는 2020년으로 도트가 찍혀있네여..


일본 현지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재고가 없다고 하던데~


최신제조품이 왔네요~ 





17.JPG 




아~ 이 세이코만의 아이덴티티..


섭마스타일의 다이버워치가 난무하는 스위스 시계판에..


몬스터며, 스모며, 튜나, 마린마스터까지..


품질도 품질이지만, 디자인까지 독자적인 공산품을 만들어내는 능력에 대단하다는 말밖에..


세이코 화이팅~ ^^





18.JPG 






야밤에 씽크대에 물 틀어놓고 방수 테스트중입니다~ 





19.JPG



역시 가성비의 왕 세이코 답게 정말 가격대비 엄청난 만족감을 보여줍니다~


올 여름을 비롯해 당분간을 요 녀석을 아끼고 사랑해 주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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