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동안 포르투기저 영입, 벰페 아비터의 영입으로 2달 이상 찬적이 없는 SNP019 입니다.
가죽만 차다가 질려서 스틸 찾다보니 손목에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 녀석에 대한 애정이 식었는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영입하면 중고로 내보낼까,
섭마 웨이팅 기간동안 임시로 스쿠알레 영입하면서 내보낼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다시 차니까 애정이 샘솟네요.
역시 시계는 차야 애정이 생기는 물건이 맞습니다.
오랜만에 차고 느낀 점...
- 시분초침 마감이 아쉽다...
- 포르투기저가 왜 이렇게 비싼지 알 듯... 이걸 같이 차니까 왜 가격차이가 이렇게 나는 지 실감이 납니다.
- 그래도 이 가격에 기가막히는 마감이라는게 납득이 가네요.
- 오토매틱만 차다가 키네틱 차니 신통 방통 하네요.
그랜드세이코 스프링드라이브를 궁금하게 하는....
- 으아 퍼페츄얼 캘린더 너무 편해요.
이 가격에 이 기능이라니... 스누피는 역시 도덕책...
역시 대단한 가성비의 시계임을 부정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랜드 세이코 워너비였으나 흔들리는 요즘..ㅎㅎ
그랜드 세이코에도 더 시티즌처럼 PPC에 연오차 절반으로 줄여주면 망설임없이 영입할텐데...ㅠ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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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트
2018.10.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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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계초보
2018.10.04 17:39
네 스위스 시계에서는 생각할수없는 가격대의
정갈한 마감과 정확성, 세련됨이 특징인것 같습니다.
세이코만의 특성과 매력이 있어요.
그리고 저도 그 추억때문에 아직도 가지고 있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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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나이
2018.10.04 12:03
위에 언급하신 모델들에 비하면 입문용에 가깝기에 당연히 피니슁에서 아쉬움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지향점 자체도 세이코는 가성비에 특화되어 있지요. 저는 그래서 세이코를 좋아합니다만, 그게 또 개인에 따라서는 다르게 다가올 수도 있으니 ㅎㅎㅎ
그래도 스누피는 참 잘 만든 시계임에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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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계초보
2018.10.04 17:48
스누피는 확실한 매력이 있는 시계입니다. ㅎㅎ
프레사지도 그렇고 그랜드세이코 아스트론도 그렇죠.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이제는 세이코가 자신들의 매력을
확실히 잡아나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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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남자
2018.10.05 16:32
세이코 브랜드며 실력이며 무시못할 시게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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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계초보
2018.10.05 19:50
5~10년 전에는 가성비의 대명사였지만 이제는 점점 네임벨류를 인정받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네요.
그래도 세이코는 세이코다울때가 매력적이죠...ㅎㅎ 추억돋는 모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