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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SLGH005 GRAND SEIKO

源の神風 1703  공감:11 2021.08.16 21:15

 

요새 핫하다고 알려져있는데

시계동호회에서도 사용기 조차 잘 보기힘든

그세 자작나무 모델입니다.

 

 

그세 부띠크를 가봐도 롤도 아닌것이

실물은 구경할수없고

풀 디파짓을 해야 3개월 뒤에나 볼수있다고 해서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모델인가 싶었었는데...

 

몇일 착용하면서

정말 빛을 깎아 가공했다 싶을 정도로 빛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밝고 어두움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얼굴에 점점빨려 들고 있네요.

 

정말 실물을 보면 들이지 않고 못배긴다는 마성에 저도 빠져서... ㅎㅎㅎ

 

소량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들어오는 족족 완판되었다고 해서 

혹시나 포럼에서 사용기를 좀 볼수있을까 했지만

 

유툽 **빌런님 영상이 전부였었고

그 영상에서도 막 사라는 뽐뿌 엄청받고

얼마전에 운명적인(?)기회로 들이게 되었습니다.

 

 

핸폰 카메라로는 어느정도 아름다운 느낌을 담지만

눈으로 보이는 다이얼의 그 독특한 질감과 빛의 부서짐을 담질 못하네요.

 

02.jpg

 

거울같은 자랏츠 폴리싱 덕에 핸즈가 반사로 푸르게 보이네요.

 

03.jpg

 

04.jpg

 

살짝 틀어주면 메마른 사막처럼

파우더리한 이미지로 변신합니다. 

 

다이얼의 디테일을 좀 살려보려면 컬러보다는 흑백이 낫더라구요.

 

01.jpg

 

좀 과장되었긴하지만

다이얼에서 빛이 산란되는 모습이 그나마 잘 표현된 것 같네요.

 

사실 다이얼도 이쁘긴 이쁘지만 

SLGH005에 반한 이유는 잘빠진 그세 신형 무브먼트도 큰 몫을 했죠

 

4분할 브릿지도 멋지게 자리 잡은 것도 그렇지만

루뻬로 봐도 정말 꼼꼼히 마무리된 그세 자랏츠 폴리싱도 너무 만족스럽구요.

오픈형 로터를 채용해서 무브 감상에 방해도 안되구요.

 

비교하긴 무리일지 모르지만

랑에 로터 비슷한 느낌도 주는게 참 잘빠졌구요

 

(사실 그세 이전 하이비트 이전 무브 모델도 가지고 있지만  솔직히 잘 가공되긴했지만 이쁘다고 하기엔 좀…)

 

올려놓고 보니

좀 더 멋진 샷, 보는 것만큼 이쁜 사진이라고 하긴 좀 많이 아쉽네요

연습좀 하고 오겠습니다. ㅎㅎ

 

0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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