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입니다. 이제 2013 바젤월드가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있지요.
우리 포럼의 주요 필진분들 및 모더레이터 한 분께서도 앞으로 며칠간 바젤 행사장 곳곳을 동분서주 하시며
발빠르게 새 소식들을 끌어 모아 우리 회원님들께 자세히 전해 드리고자 많은 애를 쓰시게 될 줄 압니다.^^
그런데 바젤월드 하면 매년 스위스 유명 브랜드들의 기세와 규모에 눌려 세이코 같은 브랜드는 다소 찬밥이 되는 경향이 없질 않지요.
바젤 뉴스팀이 다른 브랜드 소식은 잘 전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나 소외되기 쉬운 세이코 쪽은 일단 제가 몇 가지 모아봤습니다. ㅋ
우선 가장 먼저 전해드릴 소식은, 저 개인적으로 위 공개된 사진들과 내용 접하자마자 저도 모르게 와우... 자연스레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든 그랜드 세이코입니다.
위 사진 속의 시계들을 보시면 어떤 생각부터 드시는지요?! 어? 이게 신제품이야? 이거 예전 빈티지 모델 중에 본 거 같은데?!
네에... 이 정도까지만이라도 생각하신 분이 계신다면 그 분은 어느 정도 세이코 매니아 임을 인증하시는 겁니다. ^^
위에 소개된 모델들은 1967년에 첫 선을 보인 그랜드 세이코의 역사적인 모델 중 하나인 44GS의 완벽한 복각 모델들입니다.
위 가장 왼쪽에서부터, 18K 화이트 골드(SBGW043), 옐로 골드(SBGW044), 핑크 골드(SBGW046), 스틸(SBGW047) 순이구요.
골드 소재의 모델들은 각 70개 리미티드 에디션이고, 스틸 소재는 700개 한정 생산 되었습니다.
골드 소재의 일본내 가격은 150만엔 정도고(화골은 160만엔 +), 스틸 모델은 45만엔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해당 신제품 관련 소식 원문 출처: http://www.seiko-watch.co.jp/whatsnew/baselworld/201304/03.php
그리고 위 시계들을 보시면 또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한 2년여 전에 발표된 세이코 130주년 한정판 모델도 연상되지 않습니까?!
당시 그 모델들은 1960년대 초 나가노 현의 '수와 세이코' 시설에서 생산된 가장 최초의 그랜드 세이코 모델을 복각한 거라면,
위에 신제품들은 67년도에 현 세이코 인스트루먼츠의 전신 격인 '다이니 세이코' 쪽에서 처음 생산된 그랜드 세이코 모델을 그대로 복각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바로 이 모델이 1967년도에 생산된 44GS 모델입니다.
세이코 빈티지 중에서도 44GS는 의외로 잘 보기 힘들고 또 현재도 꽤 고가에 거래될 정도지요.
그런데 위 44GS와 현행으로 리바이벌한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인 SBGW047와는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는 한 거의 똑같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아주 기가막히게 잘 복각했네요.
물론 위에 소개한 복각형 신제품들에는 현행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인 9S64가 탑재돼 있습니다.
풀와인딩시 72시간(3 Days) 정도의 롱파워리저브를 구현한 세이코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무브먼트지요.
2011년 바젤에서 소개된, 1960년도 가장 최초의 그랜드 세이코 오리지널을 그대로 잘 복각한 SBGW033(스틸 모델)과 이 시계에 탑재된 9S64 수동 칼리버.
위에 SBGW033 모델 같은 경우는 총 1300개 한정 출시됐으며, 국내에는 공식적으로는 딱 1점 정도만 부티끄에 들어왔고 금방 팔린 걸로 압니다.
당시 600만원 초반이라는 생각보다 리즈너블한(?) 가격대였고, 저는 이 시계를 당시 못 구입한 것을 지금까지도 후회할 정도로 정말 멋진 시계입니다.
옐로우 골드와 플래티넘 버전은 각각 전 세계 130개 씩 풀린 걸로 알고, 이 또한 잘 보기 힘들 정도로 벌써 다 솔드 아웃 된 거 같더군요.
물론 35mm 정도하는 요즘 기준으로는 좀 작은 사이즈가 아쉽지만... 그럼에도 참 탐스러운 한정판이었는데, 이번에 새 복각 LE들이 그 갈증을 채워줄 거 같습니다.
특히 많은 관심이 가는 SBGW047(스틸) 모델의 좀 더 크게 확대된 사진들 보시겠습니다. 사진 출처 세이코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eiko.Japan
스틸 모델은 정말 아무리 봐도 44GS랑 판박이 같습니다. 아... 케이스 형태부터 너무 예뻐요... 대박!!!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국내 부띠끄에 제발 한 두점이 아닌, 여러 수량 입고됐음 좋겠습니다.
케이스백은 그냥 솔리드백이라서 딱히 볼 건 없구요.(복각에 충실한 모델이다 보니 케이스백도 과거 배꼽 형태를 그대로 재현함)
근데 뭐 무브먼트가 안 보여도 이런 의미있는 복각 모델이라면 상관없습니다. 정말 이쁩니다!!!
관련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이미 해당 홈페이지에도 공식 업데이트 돼 있더군요. http://www.grand-seiko.com/collection/9s-mechanical/index.html
Mechanical (Manual winding type)
Caliber 9S64
Stainless Steel Case
Screw Case Back
High Definition Dual-curved Sapphire Crystal with Anti-Reflective Coating
Band Crocodile
Water resistance 3 bar
Magnetic resistance 4800 A/m (60 gauss)
Weight: 62 g
Case thickness: 11.5 mm
Case diameter: 38.0 mm
Jewels 24
Remarks
Limited edition of 700pcs
그럼 기계식 수동 한정판만 있느냐? 아닙니다. 오토매틱(자동) 한정판 모델도 있습니다.
오펄린(Opaline)스런 화이트 다이얼 모델(SBGR081)은 1200개, 블랙 다이얼 모델(SBGR083)은 700개 한정 출시된다네요.
화이트 다이얼 모델(SBGR081)의 보다 자세한 스펙은 다음 공홈 페이지 참조하시길. http://www.grand-seiko.com/collection/9s-mechanical/SBGR081.html
기존 GS라인 중 데이트 기능의 오토매틱에 탑재되온 9S65 칼리버가 탑재되며, 시계 지름 40mm에 두께 13.4mm 정도입니다.
이 모델 같은 경우는 위에 수동 모델처럼 딱히 무슨 역사성이 있는 모델을 복각한 건 아니지만(기존 컬렉션의 연장선상),
화이트 다이얼 같은 경우는 기존의 티타늄 모델(SBGR059)이 아닌, 스틸 케이스 + 블루 핸즈 조합이라서 인기가 상당히 높을 거 같고,
블랙 다이얼 같은 경우는 골드 초침에 다이얼 하단 프린트 폰트도 골드라서 기존 컬렉션에서는 보기 힘든 디테일이라 반응이 좋을 거 같습니다.
출시 가격은 45만엔 정도로 위에 수동 한정판 중 스틸 모델(SBGW047)과 비슷한 수준이구요.
요즘 엔화 환율도 많이 떨어졌는데, 하아... 정말 미친듯이 번뇌를 부르는 가격대입니다. ㅋㅋ
그 다음으로 소개할 신제품은 아난타의 SRQ017 모델입니다. 해당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Seiko
기존의 아난타 모델과 크게 차이가 있는 모델은 아니지만, 일단 다이얼이 이번엔 블랙이나 화이트가 아닌 딥블루입니다.
그것도 그냥 블루가 아니라 일본 장인에 의해 여러 겹 유약으로 덧칠해 완성했다는 군요. 역시 300개 한정판 모델입니다.
전체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구요. 프레스 릴리즈 출처: http://www.seikowatches.com/press_release/2013/RLS1304-04/index.html
Specifications: SRQ017
·Caliber 8R28
Automatic Chronograph up to 12 hours, Column wheel and vertical clutch
Vibrations: 28,800 vibrations per hour
Power reserve: over 45 hours
Jewels: 34 jewels
·Case
Diameter 42.8 mm, Thickness: 14.2mm
Stainless steel with blue hard coating
Water resistance 10 Bar, Magnetic resistance 4,800 A/m
·Band
Stainless steel with three-fold clasp with push button release
·Glass
Sapphire crystal with Super-clear Coating
Limited edition: 300 pieces
다음은 세이코의 가장 혁신적인 컬렉션인 아스트론의 신제품입니다. 레퍼런스에도 100이라는 상징적인 숫자가 들어가는 SBXA100 모델입니다.
기존 아스트론 모델과 작동원리나 구조적으로 심지어 외관마저 거의 그대로지만, 이 시계가 조금 특별한 건 케이스백에 그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솔리드백 가운데 중앙에 골드톤으로 PVD도금 처리한, 세이코를 상징하는 이니셜 S자가 큼지막하게 인그레이빙돼 있고, 그 주변을 빙 둘러서
ONE STEP AHEAD OF THE REST라는 구호 같은 게 적혀 있는데, 이는 세이코의 창립자인 핫토리 긴타로가 주창한 이념이자 세이코의 모토라네요.
이 시계는 이렇듯 보시다시피 세이코 창립자를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이구요. 넉넉하게 전세계 5000개 한정 생산돼 풀릴 예정입니다. ㅋㅋ
관련 프레스 릴리즈 출처: http://www.seiko-watch.co.jp/whatsnew/baselworld/201304/02.php
다음은 세이코 브라이츠의 신제품이자 역시나 100주년 기념 총 500개 한정판 모델인 SAGA142입니다.
아쉽게도 오토매틱 모델은 아니구요. 8B54 칼리버를 탑재한 솔라 전파수신 방식의 쿼츠 모델입니다.
그런데 시계 자체는 상당히 고급스럽고 예뻐서 언급합니다. 브라이츠는 일본 내수용 제품이라 국내선 보기 힘들지만, 여튼 요 모델은 참 이쁘네요.
딱히 여성용이라 규정된 모델은 아니지만, 시계 외적 특성상 여성용으로 보셔도 무방할 듯. http://www.seiko-watch.co.jp/bz/brightz/concept/limited.php
여성용 얘기가 나왔으니 하나 더 소개하자면 세이코의 가장 상위 라인인 크레도르의 여성용 신제품 모델입니다.
별로 관심 가지실 분들이 없을 거 같아ㅋ 자세한 건 출처 링크로 대신하구요. http://www.seiko-watch.co.jp/whatsnew/baselworld/201304/04.php
참고로, 백합을 모티브로 한 다이얼은 일본의 전통 장인 중 토시히코 씨라는 분이 상감기법으로 일일이 수작업으로 완성한 거라네요.
위에 백합 말고도 일본의 봄과 여름을 테마로, 호랑나비나 각종 다른 꽃도 새겨넣은 모델들이 있다고 합니다.
우아한 토노형 케이스와 전통공예를 활용한 아트피스에 가까운 다이얼의 만남이 스위스 고급 브랜드의 그것에도 뒤지지 않는 격조높은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마지막으론, 역시나 국내에는 아쉽게도 소개되지 않고 있는 갈란테(Galante) 컬렉션의 한정판 모델입니다. SBLL021 이라는 모델이구요.
사진으로 보시면 대충 예상하실 수 있다시피, 요 몇년 전부터 세이코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축구팀 FC 바르셀로나를 위한 한정판 모델입니다.
기존의 FC 바르셀로나 한정판 모델은 구동식이 쿼츠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엔 어쩐 일로 오토매틱 모델로 선보였습니다. 8L38 칼리버가 탑재됐구요.
갈란테 컬렉션의 특징 답게 특유의 볼드하고 독창적인 케이스 디자인이 인상적인 시계네요.
베젤부에 마치 불가리-불가리처럼 ㅋㅋ FC BARCELONA를 음각한 것은 조금은 촌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더욱 한정판스러워 보여 간지는 나네요.
45mm 케이스에 14.4mm 두께로 사이즈 역시 큼지막하구요. 총 150개만 출시됩니다. http://www.seiko-watch.co.jp/whatsnew/baselworld/201304/05.php
이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시계가 특히 눈에 들어오셨나요?!
저는 앞서 다소 호들갑스럽게 반색을 했던 60년대 말 44GS를 완벽하게 복각해낸 SBGW047가 정말 보자마자 반했답니다. @.@;;;
세이코 역시 조금은 보수적인 브랜드다 보니 올해도 뭐 특별하게 다양하고 풍성한 모델을 선보이는 것 같진 않지만,
여기 소개한 대다수 제품이 10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인지라 더 다양한 신제품들이 앞으로 속속 공개되리라 보구요.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세이코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럼 회원님들도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시구, 불금 되세요. ㅋ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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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chaser
2013.04.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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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17
그세랑 아난타를 좋아하시는군요.^^ 그랜드 세이코의 피니싱은 워낙 정평이 높지요.
말씀 하신 것처럼 스위스나 독일 시계와는 또 다른 매력과 느낌이 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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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3.04.25 23:36
그세의 신제품들 흥미있게 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저도 SBGW047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복각판이지만 현대적인 싸이즈와 무브로 재탄생한 것 같습니다.
가격도 나름 저럼(?)한......것.....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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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20
맞습니다. 사이즈는 38미리 정도로 커지고, 무브는 당연히 현행 수동 칼리버입니다.
가격은 흠... 보기 나름이겠지만 GS 정도의 피니싱과 고급 무브먼트의 조화라면
이 정도 가격대면 비슷한 스위스 브랜드의 그것보다는 오히려 저렴한 수준입니다.ㅋㅋ
뭐 언제나 그렇듯이 무슨 절대치가 아니라 상대적인 기준에서겠지만요. 그리고 근래 GS의 가격 책정에 견주었을 때도 적정한 수준이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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源の神風
2013.04.25 23:46
역시 Eno님의 포스팅이란!!!
그세는 저랑 살짝 취향이 어긋나지만
저렇게 저력 있는 자국 브랜드가 있는 것만으로도 많이 부럽군요..
개인적으로는 뭔가 아쉬워보였던 아스트론이 조금더 세련되게 다듬어진 것 같아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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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22
늘 방갑습니다. 신풍 님^^ GS 쪽은 역시 님 취향과는 거리가 좀 있군요. 사실 호불호가 갈리죠. ㅋㅋ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자국에 이런 규모가 크고 전통이 깊으며 저력이 있는 브랜드가 있다는 건 분명 부러운 일임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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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왕
2013.04.25 23:55
이야.. 깔끔하고 아름답네요.
요즘 열도 극우애들이랑 총리및 정치인들 하는 꼴은 맘에 안들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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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25
그렇죠?! 일본 총리 미친 거 같습니다. ㅋㅋ 그런데 이곳은 시계 커뮤니티이니 정치적인 부분은 가급적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GS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빈틈없는 퀄리티는 일부 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선 하나의 로망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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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3.04.26 00:14
한눈에 보고 빈티지 케이스의 복각을 알아차린 저는... 세이코 매니아가 된건가요.???
근데 저는 특이는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너무 빈티지 하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이건 뭐 취향의 차이니깐요 실물로 보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같은 빈티지의 복각임에도 불구하고 sbgw033은 정말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제가 이 제품 실물로 보려고 중고 시계샵 발품좀 팔며 돌아다녔는데 다른 그랜드 세이코는 많이도 이 모델은 한번도 못봤네요 ㅠㅠ
인터넷에 중고 매물은 있지만 실물로보고 느껴보고 싶었는데 좀처럼 연이 안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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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30
너무 빈티지한가요?! 복각의 의미가 그런데 원래 그렇잖아요.ㅋㅋ
복각도 최대한 충실하게 해야 뭔가 했다는 태가 납니다. 안 그러면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묻히지요.
원래 이런 종류는 스페셜 에디션 개념이기에, 세이코 매니아 중의 매니아들이 우선 타겟층인지도 모릅니다.
SBGW033의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아름다움이야 두말 하면 입 아프지요.... 이 시계 역시 실제로 보면 너무 빈티지해 보일 겁니다. ㅋㅋ
하지만 이런 복각 모델들의 특징은 고풍스러움과 모던함, 과거의 향수와 현대의 기술력과의 조우를 엿볼 수 있는 극명한 예이기에
이런 컬렉션만의 매력은 분명히 존재한다 봅니다. SBGW033이나 다른 골드, 플래티넘 버전은 앞으론 더욱 레어해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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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뚜비
2013.04.26 00:23
눈이 휘둥그래 집니다 @_@
정말 멋진 모델들이네요 ㅠ.ㅠ 안그래도 궁금했던 모델들인데 ㅠ.ㅠ 추천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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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32
님께서도 눈여겨 본 모델이 있으셨군요. 흥미롭게 봐주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추천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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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ho
2013.04.26 04:01
sbgw033을 봤을때는 빈티지함과 현재의 매력요소를 모두 갖고 있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그랜드 세이코 신제품들은 너무 빈티지네요. 저의 기대를 채우지는 못하는 느낌입니다.
Eno님처럼 큼지막 하고 존재감 있는 데다가 심플워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번 신제품들이 완전 맘에 드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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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33
네... 케이스 형태부터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긴 하지요.^^ 저는 이전 복각 모델보다 사이즈도 커지고 디자인적으로도 이번 모델이 좀 더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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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SEALs
2013.04.26 05:13
아난타는 솔직히 작년꺼보단 괜찮은듯 싶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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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34
흠... 그렇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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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3.04.26 05:36
미리 가본 베젤 월드 세이코 같네요...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이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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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36
제가 현장에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ㅋㅋ
요즘 시대는 또 워낙 정보 공유가 잘돼 있으니, 혹시나 저처럼 서둘러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까 싶어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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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ze
2013.04.26 07:15
Sbgw033 의 SEIKO 로고대신 박혀있는 Grand Seiko 가 참 멋스러웠지요.. 저는 이번 복각모델이 더 좋네요! -
Eno
2013.04.26 11:37
네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 복각 모델도 잘 나온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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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3.04.26 10:36
seiko........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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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39
네... 미워하기 힘든 브랜드 중 하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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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삶
2013.04.26 11:11
각진 케이스가 요즘 보기 힘든데.. 복각모델이라서 그렇군요.
사진으로만 봐도 그세의 마감과 훌륭함이 잘 전달됩니다. 아직 그세는 실물을 보지 못했네요.
스틸모델은 괜찮은 가격인거 같구요. 보면 볼수록 세이코의 저력과 매력이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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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1:45
네 정확히 잘 보셨습니다.^^ 복각에 너무 충실하다 보니 스틸 제품 같은 경우는 다이얼 디테일까지 구석구석 67년도 모델과 똑같이 복각했습니다.
GS의 피니싱과 깐깐하다 싶은 기술력은 나름 우리 매니아들 사이에선 정평이 높지요.^^ 물론 덮어놓고 숭배하자는 건 아니구요.
그만큼 GS만의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 가격대는 흠... 상대적인 기준이긴 하지만, 이전 기존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으로 잘 맞춰
출시한 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랜드 세이코는 브랜드의 플래그쉽으로써 이젠 유럽 고급 브랜드를 겨냥해 나아가고 있고,
아난타나 갈란테 같은 경우는 북미 쪽 세일즈 비중을 최근 몇년 간 지속적으로 크게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세이코의 조금은 이상하지만 ㅋㅋ또 나름 전략이 엿보이는 행보가 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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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4.26 12:33
역시 Eno!
정리를 너무너무 잘해놨네~ ^-^
좋은 정보 땡큐!!
GPS가 디자인이 한결 멋있어진 것 같아.
추천 살포시 누르고 감~
포근한 주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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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3.04.26 15:11
헤헤... 형님도 관심있게 봐주셨다니 저도 좋네요.^^
GS 이번 한정판 같은 경우는 저도 맘에 들어서 사심을 가득 담아 좀 더 자세히 소개해봤습니다. ㅋㅋ 형님도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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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니다--;;
2013.04.26 20:43
잘봤습니다 ㅎㅎ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omentie
2013.04.26 22:32
아아아...아스트론 SBXA100 너무 좋네요.
SAST003 사용하면서 항상 핸즈에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저렇게 멋진 스워드 핸즈를 채택하다니;;
SAST003 방출하고 저 녀석 들이고 싶을 정도네요.
SAGA142도 멋집니다!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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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뚱보
2013.04.28 23:23
복각모델.... 실물로 보면 아마 그 아름다움에 매료될듯 합니다..... 특히나 저 로즈골드 모델은 정말 멋져보이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세이코 두점 가지고 있지만... 그세 꼭 한번 경험해볼만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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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
2013.05.04 12:42
개인적으로 아난타라인을 좋아했었는데 제품군 보면 디자인이 호불호가 심해지는 느낌이라;;
새로 런칭된 아스트론라인이 아난타보다 더 상위 라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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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탄 슈퍼8호
2013.06.06 18:06
그세 참 아름답습니다. *.* -
아스락
2013.09.18 03:1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좋아하는 그세랑 아난타군요 ㅎㅎ그세의 마감은 진짜 예술이라는.. 깔끔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에 또한 세련되기까지한..
그 뭐라 말로 표현은 잘안되지만 스위스 시계랑은 또 다른 매력과 느낌이 있지요..세이코 요즘 더더욱 끌리는군요.
좋은 시계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