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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eloved79 4076  공감:1 2007.06.03 03:59

세이코5를 시작으로 기계식 시계에 입문하게 된 만큼..

세이코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저의 시계사를, 제가 소장했던 세이코를 통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거의 구매했던 순서대로 나열 되어 있습니다~^^*)

 

 1. 세이코 5 스포츠 모델입니다~

 

우레탄 밴드인데다가 작고 가벼워서 막 차고 다니기에 아주 좋았습니다~^^ㅋ

요녀석을 샀을 때가 공익 근무 초창기 때 였는데..

암울했던 그 시절을 밝혀 주는 등불 같은 녀석이었죠~^^*

이녀석은 저의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지금도 잘 착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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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맘씨 좋으신 분께서 거의 공짜로 저에게 주신 세이코 다이버입니다~^^*
 
전 주인 분께서 워낙 막 차시던 필드워치라서 기스가 상당했지만....
5연밴드의 환상적인 착용감과 든든한 200M방수..거기다가 후레쉬 같은 야광까지~!
이 녀석으로 인해서 세이코 다이버 워치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했었습니다~^ㅍ^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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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이코 알바 AF3B33X
 
매우 특이하게도 글라스가 이중으로 되어 있었는데,
겉 유리는 윗 사진 처럼 올려서 돋보기(?)처럼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또한 내부베젤의 방위계를 돌리면서 방위를 측정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ㅎ
다소 장난감 틱하게 생겨서 자주 착용하지는 않았지만..
필드 워치로는 제격인 녀석이었습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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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이코 다이버 워치 사무라이 티타늄~!
 
가벼운 무게에다가 수려한 외모....
꽤 오랜 기간 동안 착용을 했었고, 한번 팔았다가... 다시 한번 더 구매를 했었습니다~^^;;
한번 착용해 보았던 시계를 재구매를 하게 될 정도로 좋은 녀석이었습니다~^^* 
아직도 간간히 그리운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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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세이코 퓨처웹
 

메탈 줄로 구매를 했었는데, 착용을 하고 있으면 마치 수갑(?)같은 분위기가 연출 되었습니다~^^;;;

독특한 방식의 디지털 시계 였는데 쥐샥과는 다른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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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포츄라 알람 크로노 그래프~!
 
쿼츠임에도 불구하고 스포틱한 디자인이 제 마음에 쏘옥 들었기에...
앞뒤 안가리고 구매를 했었던 녀석입니다~!
크로노 그래프에 알람, 그리고 더블 타임 기능까지~!!!
편의성이나 디자인..모든 면에서 제마음에 쏙 들었던 녀석입니다~^0^
하지만 기계식이 아니라서 그리 오래 아껴주지 못했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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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포츄라 키네틱 크로노 그래프..^^*
 
세이코의 "키네틱"이라는 방식이 너무 궁금해서 입양을 했었습니다~
개성있는 디자인과 포쓰 덕분에 제 손목위에 꽤 오래동안 사랑 받았었죠~^^* 
키네틱 구동방식에 많은 감동을 받았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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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렌지 몬스터 + 히어쉬 오렌지 카본 스트랩
 
한 시대(여름)를 풍미한 오렌지 몬스터&오렌지 카본의 조합입니다~^^*
나름대로 뿌듯함을 느끼는 조합입니다~
투박한 몬스터가 단번에 여름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
요 사진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께서 오렌지몬스터를 구매하시곤...
카본밴드의 구매처를 저에게 물어 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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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세이코 스피릿 003(Poor Man's GS)

 

구매와 동시에 가죽줄질을 해주었더니...

GS의 포쓰를 뿜어내기 시작했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6R무브의 성능도 궁금했거니와 그 디자인에 이끌려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향후 013 모델을 다시 구매해 볼까 하는 계획도 구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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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블랙 몬스터 (찬조출연-힘얌군의 오메가 PO)
 
저의 베스트 프렌드...."힘얌"군에게 선물로 받은 블랙 몬스터~!
오몬과는 또다른 매력이 정말 멋졌습니다~!
오몬과 블몬은 세트로 소장해야 더 멋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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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세이코 5 스포츠 모델 
 
요 녀석은 제가 착용한 것은 아니라, 공익 시절에 후임 녀석의 시계였는데..
줄질을 해주느라고, 제가 하루 정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올록볼록 엠보싱이 들어간 얼굴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가죽줄로 줄질을 해주었더니 매우 캐주얼해져서 더 얼짱이 되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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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세이코 악츄라 키네틱 크로노 그래프
 
키네틱도 이렇게 얼짱이 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 녀석이 아닌가 합니다.
수려한 외모와 든든한 내실.....
하지만 멸치 손목인 저에겐 최악의 착용감을 선사했기에...
사무실의 왕팔뚝 형님께 출산 축하(?) 선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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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세이코 알바 크로노 그래프 -AF3A59X
 
형제나 다름 없는 저의 친구 녀석의 생일 선물로 구매를 하였었는데,
사진을 찍어 두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ㅡ,.ㅡ 
스포츄라 알람 크로노 그래프와 같은 무브인 7T62를 사용하는 녀석인데..
가격대비 최고의 시계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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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세이코 프리미어 오토메틱-파워리접
 
매우 마음에 들었던 녀석입니다.
스피릿에 들어가는 6R무브를 수정하여 파워리접 표시창이 추가된 멋들어진 시계 였습니다.^^*
당시 제가 가지고 있던 시계들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었는데,
제가 상을 당했을 때에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신 형님께 선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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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세이코 알바 파워리접- GMT오토메틱
 
힘얌군에게 선물받은 녀석입니다~^^*
파네라이만큼이나 큰 크기로 저의 멸치손목에는 언밸런스한 녀석이지만...
가격대비 매우 우수한 녀석입니다~^^*
손목에 포인트를 주면서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녀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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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마린 마스터와 플라잇 마스터
 
지금 소장하고 있는 두 녀석입니다~^^*
바다의 수호자과 창공의 인도자...
그저 감탄만이 터져 나올 뿐입니다~^^*
지금도 이 녀석들이 제 시계라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아마도 이 녀석들은 아버지의 유품인 문워치와 더불어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소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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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네이버 까페 워치 홀릭 "알콩"님의 그랜드 세이코~!
 
역쉬 세이코의 백미 중의 백미~!!!
그랜드 세이코가 빠져서는 안되겠지요~^^*
아직까진 소장을 해보진 못했지만.....구경은 2번 해봤었습니다~^^ㅋ
윗 사진의 GS는...
올해 초에 알콩님과 힘얌군을 부산에서 뵈었을 때에 알콩님께서 구경시켜 주신 GS입니다~!
알콩님의 차 뒷자석에서 군침을 질질 흘리면서 구경을 했었습니다~^^ㅎㅎ
작년 서울 정모 때에 오대산님의 GS를 본 이후로....
언제 한번 다시 볼 수나 있을까 하던 GS를 다시 영접하였을 때의 그 감동이란...
아마도 차후에는 요 녀석이나 GMT블루핸즈가 달린 GS를 구매하게 될련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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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저의 시계사도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음...역쉬 워치홀릭의 "정우"님 말씀처럼...저는 "바왕"(바꿈질의 왕)이로군요~^^;;;;; 
 
조금 더 먼 미래를 상상해 보면...
제 손목에 올라올 스프링 드라이브와 과거에 찬란한 영광을 누렸던 세이코의 빈티지들도 꿈을 꾸게 됩니다.
 
처음 세이코5를 착용하면서 느꼈던 감동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미래에도 이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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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습니다"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일생의 가슴 설레임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삶의 부드러움을 알 때가 있습니다.
 
"힘내요"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용기가 되살아날 때가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행복이 넘치는 때가 있습니다.
 
"용서하십시오"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인간의 약한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안녕"
이 1초의 짧은 말에서 일생 동안의 이별을 할 때가 있습니다.
 
1초에 기뻐하고, 1초에 울게 됩니다.
일생에 걸쳐 열심히 한 순간....
 
SEIKO...
앞으로 만나게 될 시계와 사람들을 생각하면 또 가슴이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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