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튜나 착용샷 및 리뷰입니다...^_^ SEIKO

벌써 구매한지 이틀째 되었네요,..^_^

간단한 착용샷 및 리뷰 올려봅니다..

우선 약 이틀 가량착용해본 후기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첫째. 야광기능이 탁월 한것 같습니다..
제가 이녀석 득템하기 이전에 필드와치로 착용하였던게 루미녹스 3900 시리즈 인데,루미녹스의 야광이 지속적이고 대신에 밝기가 그다지 밝지는 못합니다.(자다 일어나서 시간을 확인 할수 있는정도)

반면에 이 미니튜나 녀석은 밥만 충분히 주면,가히 가공할만한 빛을 뿜어 내더군요..옆에 있던 여자친구도 감탄했습니다...(조금 거짓말을 보태자면 풀로 빛을 먹였을때 책을 읽을수 있을정도^^;?)

둘째. 생각보다 무겁지 않습니다.
글쎄요,, 이건 다이버와치 특유의 묵직함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장점이 아닐수도 있겠으나, 녀석의 생김새에 비해 그다지 무겁지 않아 손목이 그렇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매우 경량인 루미녹스 3900시리즈를 착용하다가 G-Shock 6900 제품을 갈아차면 왠지 팔목이 좀 갑갑한 느낌이 있더군요..

물론 실 무게는 어떨지 모르나 제 착용감이 그다지 무겁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셋째. 베젤의 움직임이 부드럽습니다.

자꾸 루미녹스 3900 제품과 비교하는것 같아서 루미한테는 좀 미안하네요..^_^(그래도 일년동안 제역할을 충실히 해주었는데) 루미녹스 제품은 제것만 그러는지 모르겠으나 베젤을 돌릴때의 유격이 상당히 뻑뻑합니다.(조금 과장하자면 이거 플라스틱 다뿌러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

그러나 미니튜나의 베젤은 정말 부드럽게 흘러가더군요..
돌리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_^;
아마도 베젤 사이의 윤활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단점. 이건 제 개인적인 문제이지만, 배송당시 우레탄 밴드 안쪽의 약간의 기스들이 몇군데 있더군요^^그리고 시계 백판쪽에 이물질이 잘 끼는것 같습니다(제가 잘 안씻어서 그럴까요^^?)

어쨌든 다이버와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만약 이 제품 구입하시려는 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짧지 않은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_^ 추후 좀더 사용해 본후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 할수 있도록 자세한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하는 도중에 찍어본 사진입니다^_^ 조명이 어두워서 인지 흐릿하게 나왔네요,..

사이즈를 줄였더니, 약간 찌그러지게 나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