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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임포럼에 득템기로는 처음 글을 써보는군요. (이놈의 귀차니즘..흙흙흙)
 
마음 독하게 먹고 없는 글재주로 한번 써보겠습니다!
 
 
 
이번에 우연찮은 기회로 구입하게된 5600입니다.(스피드로 많이 알려져있죠^^)
 
g-shock의 명성이야 익히들어 알고있었고 제가 사정상 필드워치를 필요로하는 일이 생기게 되어
 
뭘 사야할까 고민하다 오리스, 태그, 해밀턴 등등... 여러가지 고민해 보았지만
 
제가 원하는 모델을 찾기엔 가격대가 계속 올라가더군요;;;
 
우선 GMT기능이 첫째였고 둘째로 최소 수영이 가능한 방수능력 셋째로 메탈밴드 였습니다.
 
얼마전 출혈이 큰 지출로 인하여 저러한 모델을 산다하면 가족과 여자친구님께 맹비난을 받을것도 같고...
 
고민하던 찰라에 필드워치의 최강자!(제 생각인가요...) g-shock이 떠올랐습니다^^
 
g-shock 전문 쇼핑몰에 전화하여 이것저것 따져가며 판매자분과 30분가량 떠들다 결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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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을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GW-M5600BC-1jf 입니다.
 
깔끔한 블랙색상에 반정액정을 들여 colorful한 유아용시계(?)라는 편견을 버릴 수 있었으며
 
보통의 우래탄밴드가 아닌 반메탈(반코는 플라스틱이며 반코는 메탈입니다;;)밴드를 도입!!
 
경박스럽지 않게 보이도록 하였으며
 
200m방수에 터프솔라와 전파수신, 월드타임 등의 기능을 쏙쏙 집어넣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필드워치로써의 본분에 충실할 수 있다는것이 제가 찾던 그 놈! 이었습니다.
 
 
 
 
일각에선 5600의 정통성에 어긋난다!! 우레탄을 쓰지 않으면 스피드가 아니다!!
 
라는 애교섞인 볼멘소리도 들리긴 하지만 저에겐 최고의 필드워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 브레이슬릿(?)을 보면 재미있는게 반코는 플라스틱이고 반코는 메탈로 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엥? 이거뭐야.... 메탈이라며;;;' 하고 실망했었지만
 
생각해보니 오히려 저게 더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PVD벗겨지는 것을 보는걸 굉장히 싫어하고 막 굴리기에는 플라스틱이 훨 편하죠^^
 
 
 
automatic 2놈, manual 1놈도 제때 밥을 못주고 빈사상태를 만드는 저에게
 
'터프솔라'로 자급자족하는 이녀석이 아주 이쁘네요ㅋ
 
상당히 저렴하면서 빵빵한 능력을 갖추어 주어서 오랜만에 기분좋은 득템이었습니다!
 
 
 
 
 
 
 
... ... 근데, 여자친구에게 말했더니...
 
 
 
 
 
 
 
"뭐? 지쇽? 전자시계? 진짜? 얼마주고? 참내... 그냥 필드로 쓰고 데이트용으로 쓰지마"
 
라는 소리도 듣고 ... 내맘도 몰라주는 여자친구가 ... 좋습니다^^(퍽!)
 
 
 
'야 나도 전자시계 찰꺼거든!!! 얼마나 편한데...' 속으로 말하곤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ㅋ
 
 
 
 
 
 
이만 허접한 득템기는 줄이고 사진몇장 올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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