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틱 영구적인가요? SEIKO
시계에 관해 문외한인 눈팅회원입니다. ^^
이번에 시계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
오토매틱 방식이 참 맘에 들더라고요....
그러나, 쿼츠에 비해 시간의 오차가 많다는거,, 충격에 약하다는거,,
뭐 이런 단점들을 말씀해주시더군요... 저도 그게 맘에 걸렸고요.
그래서 그냥 일반 쿼츠방식의 시계들중 선택을 하려고 알아보는중...
세이코의 키네틱 방식을 봐버렸습니다....+_+
오토매틱의 기계적인 매력과, 쿼츠의 정확함을 겸비한...
그야말로 제맘에 쏙 드는 놈을 발견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점이 생겼는데...
오토매틱은 태엽을 감는 방식이라, 반영구적인 방식으로 알고있는데
키네틱은 태엽이 아니라, 진동을 시키면 뭐 어떤 소자에 일시적으로 충전이 되서,, 그걸로 쿼츠방식처럼 구동하는..
뭐 그런 방식이라 알고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어깨너머로 들은 얄팍한 지식이라 이렇게 밖에 얘기를 못하겠네요..^^;;;
암튼...그렇게 되면, 무엇이 되었던간에 충전이 되는 그 어떠한 소자라는게, 소모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면 키네틱 방식은 오토매틱에 비해 수명이 짧은건가요?? 아무래도 순수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오토매틱보다는
그렇지 않을까요??
뭐...주위에서 가해지는 인위적인 상황들은 무시하고...순수 부품의 수명으로 봐서 말이죠..;;;;;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제대로 알지도 못해서 이렇게 궁금증이 생기나 봅니다...^^;;
저의 이런 엉뚱한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ㅎㅎ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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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방식은 에너지를 어떻게 얻느냐에 따라서 나누는데요.
아시다시피 쿼츠는 전지로 에너지를 얻고 기계식은 물리적인 힘으로 에너지를 얻습니다.
즉 기계식이 님께서 얘기하시는 태엽을 갈아서 어쩌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계식에서도 다시 두가지종류로 나눌수 있습니다.
자동무부와 수동무브로 나눌수 있습니다. 자동무브를 그냥 오토매틱이라고 말하고요. 수동무브는 그냥 기계식수동이라고
부릅니다. 님께서 얘기한 태엽을 감는 방식은 수동무브먼트이고요.
자동무브먼트는 그냥 일상생활에서 차고 다니면서 팔을 흔들거나 움직일때마다 이는 진동으로 인해
안의 로터가 회전을 하며 움직여지면서 태엽을 자동으로 감아주는 방식입니다.
님께서 얘기한 키네틱은 쿼츠계열에 가까운 것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쿼츠와 오토매틱방식을 반반 흡수한방식이지요.
키네틱이라고 해서 수명이 영구적이지는 않고요. 안에 전지 대신 충전지를 넣어놓고 오토매틱의 방식으로
손목의 움직임으로 안의 로터가 돌아가면서 안에 충전지가 충전이 되는 것입니다. 한번 풀로 충전되면 6개월 이상
흔들지 않아도 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님께서 문의한 키네틱의 수명은 시계자체 수명은 아니고 충전지 수명이
5년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충전지 가격은 일반 전지에 비해서 비싸구요.
3년마다 분해소제도 해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디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은 좀더 내공을 쌓으시면서 공부하시길 빌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