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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1300 2007.07.15 22:58
 
ref. 넘버보다는 애칭으로 불리는 세이코의 다이버 모델들. 입문용 레벨의 시계이면서도 쏠쏠한 품질과 꿀리지 않는 디자인이 세이코 다이버들의 장점입니다. 7S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다른 형제들 '세이코 5'에 비해 비싸지만 둘을 비교한다면 좀 더 댓가를 치루더라도 다이버 모델을 고르지 않을까 합니다.
 
사무라이, 오랜지 몬스터와 같은것이 애칭으로 불리는 세이코의 다이버 워치입니다.
 
다양한 컬러 때문에 선택에 어려움을 겪게 될 정도로 풍부한 컬렉션을 자랑하는 다이버 워치에 더욱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시계가 등장했으니 '랜드몬스터'라 불리는 SNM035와 037입니다.
 
분명 다이얼에는 다이버라고 써있고 200M 방수가 된다고 하지만 다이버워치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되는 네이밍 센스입니다. 껄껄껄.
 
 
오랜지몬스터, 블랙몬스터를 베이스로 삼고 있기 때문인지 그들이 딱 하고 떠오르는 다이얼과 핸즈입니다. 아마 랜드몬스터라고 한 이유는 이너베젤에 방위가 그려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방위계 + 다이버라 '랜드' + 다이버 워치인 '몬스터'를 더해서 이름을 만들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이너베젤은 좌우 회전이 가능해 보이는데 2방향의 크라운이 조작의 역할을 맡게 될것 같군요.
 
케이스가 제법 커졌습니다. 무려 47mm 케이스이고 두께 또한 15mm라고 합니다. 몬스터라는 이름이 어울립니다.
 
 
빵빵한 야광은 건재하군요. (조루만 아니면요. 껄껄)

몬스터 씨리즈에 어울리게 검정색 다이얼과 오랜지색 다이얼이 존재합니다. 물론 브레이슬렛과 러버 밴드 모델을 고를 수 있겠죠.

(사진은 SNM035)

오랜지 랜드마스터입니다. 베젤이 검정색이라 다이얼과 확실하게 대비되는게 인상적입니다. 요건 러버 밴드 모델이군요.

(사진은 SNM037)

이전 몬스터는 오랜지 몬스터가 상당히 강세였는데 요번에는 블랙 몬스터가 역전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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