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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조금 웃기죠?

고민이 있습니다.

 

예산은 한정되어있고

시계를 하나만 구입할 수 있는데..

 

문워치가 어릴때부터 드림워치? 였습니다.

저거 꼭 내 팔에 차보고싶다.. 이런..

 

신형 문워치 중고로 살 수 있는 금액을 모으자마자

열심히 매물을 보는데 우연히 빈티지 문워치를 보게되었습니다.

 

한달 좀 안되기 전쯤 한 회원님이 올리셨던 스피드마스터 연식검색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제 1990년 제 생년에 만들어진 문워치더라구요

 

마음이 확 끌리더군요.

 

다만..

 

34년이 된 시계를 지금에서 구입한다는게 혹시 너무 늦은 일인가 싶습니다.

신형은 항자성이며 마스터크로노미터.. 코엑시얼.. 그리고 화려한 외관.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의미에 모든 걸 걸만한 시계인지

 

시린이인 저에게 너무 어려운 고민입니다.

스스로 고민해서 해결될 것이 아닌 조언이 필요합니다..

 

물론 시계 관리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잘 관리되었다는 전제하에..

항자성도 없고 핵기능도 없는 861 무브를 신형 중고 값주고 구매하는게.. 그 이유가 탄생년 시계여서라는게

설득력 있는 선택일까요.

 

 

시간이 지나 이 시계가 저의 아이덴티티이자 아이콘이 되었으면 합니다.

신형을 사서 30년뒤에 그럴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저와 생년이 같은 시계와 미리 손잡고 의미를 품고 가는게 나을까요.

 

34년 된 시계를 사서 30년 뒤에도 찰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말이 길었습니다.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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