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PO입니다...이눔의 무반사 코팅 벗겨버릴까요?? Seamaster
이제는 한물 가버린 제 구형 PO입니다.
구형이긴 해도 튼튼하니 필드워치로 잘 사용중입니다.
그런데 요즘 AR 코팅에 자잘한 기스가 너무 많이 생겨서 벗겨버릴 까 생각중입니다ㅡㅡ
한가지 궁금한게, 예전에 '빠른새' 시계를 써본적이 있습니다.
빠른새는 스펙상 단면무반사입니다. 그런데 양면AR시계처럼 푸른빛이 돌지요....
흔히 푸른빛을 돌게하는 외부코팅 방식을 내부에 해놔서 그렇다는데, 혹시 PO도 그랬을까요?
PO는 양면 무반사니까, 내부 외부 둘다 푸른빛을 가진 코팅이라면, 외부정도는 벗겨 내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ㅎㅎ
외부를 벗겨내도 약하게나마 푸른빛을 가지고는 있을까요? 궁금하네요...
만약 벗겨내서 푸른빛이 아예 없어지면 허전 할 법도 하고 흠...
더불어 테크니컬 게시판에서 찾은 정보인데, 케이프코드가 무반사코팅 기스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글 중간에 아래와 같은 언급이 있습니다만, 혹시 시도해 본 분이 계실지 궁금합니다 ㅎ
"참고로 무반사 코팅이 된 사파이어 글라스에 한번 실험을 해봤는데 코팅의 상처가 사라지긴 했습니다만 된다는 보장은 못합니다."
이 무반사코팅이란게 참 이쁜데, 막차는 스포츠워치에는 좀 불편한 것도 같고 그러네요 ㅜ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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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정
2013.04.0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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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정
2013.04.06 06:37
케이프 코드를 쓰다가 무반사 코팅이 군데 군데 자잘하게 없어져서 ar 코팅을 새로 할려는데 현실적으로는 가능하긴 하지만 단가가 문제였구요.
ar코팅을 한개를 하든 100개를 하든 한 라인에서 돌아간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래서 ar 코팅을 제거를 하려고 시계업체에 문의를 했더니 5만원 달라더군요..
굳이 5만원을 주고 제거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군요..
노트북용 ar 코팅 필름을 붙일까도 생각을 했으나 정밀히 시계에 맞게 붙일 자신이 없었고요.
코팅제를 보게 되었네요( 빛투과율 높은 제품으로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보심 될듯 합니다.)
그래서 전 코팅제로 코팅을 했습니다.
한방울 시계 유리위에 떨어뜨리고 유리에 골고루 발라준후 5분정도 지나 마르면 극세사천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렌즈 코팅제나 발수 코팅제 쓰심 되실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간단히 댓글로 적지만 그 당시 많은 고민과 방법을 알아 보던 중 선택한 방법이었습니다.
효과 보심 추천 부탁드립니다. ㅎ
공유할까 말까 하다가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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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매번 무반사 코팅 시계살 때마다 고민이 스크레치였습니다...
한가지 여쭙자면, 코팅제가 스크레치를 매꿔주고 감춰주는 역할인가요?
아니면, 무반사 코팅에 상처가 생기기 전에 예방하기 위한 보호 목적인가요?
직접 알아보고 연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을텐데, 좋은정보 공유 정말 감사합니다.
결례가 되지 않는다면, 쪽지로 사용하셨던 제품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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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정
2013.04.06 21:08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ㅎ 예방 목적도 있고 코팅이니 메꿔주는 역할도 있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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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f
2013.04.06 08:39
많은걸 알아가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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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ST
2013.04.06 11:23
제 슈오크가 겉 코팅을 벗겨낸 케이스인데... 양면코팅된 씨마랑 확실히 차이가 나는게... 씨마는 약간 보랏빛이 나고 슈오크는 푸른빛이 납니다. 그리고 슈오크쪽이 글라스에 비쳤을때 좀 더 사물이 잘보이고요... 돔형과 평면의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무반사 특유의 푸른빛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안경 무반사 코팅 생각하시면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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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코팅된 씨마라 하시면, 신씨마를 사용하시나보군요 ㅎ
아 겉 코팅만 벗겨내도 어느정도 푸른빛은 유지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AR의 기능적 필요성보다는, 그냥 특유의 푸른 빛감이 좋아서 남기고 싶네요 ㅎ
말씀하신데로, 외부 코팅은 벗겨내도 어느정도의 푸른빛은 유지할 수 있다면, 한번 고려해봄직 하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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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Mare타임
2013.04.08 13:17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케이프 코드는 무반사코팅 기스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제 경험상으로는 무반사 코팅 자체를 없애 버리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