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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츠키 아빠입니다 !

새로 구입한 빈티지 브슬이 오늘 오후에 도착하는 바람에 동참이 늦었습니다 !

제가 보유한 145.022 5th 모델은 Ref.1039/FF.516 (20mm 캐터필러) 가 오리지널 브레이슬릿이라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게 좀처럼 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미 대체용으로 Forstner Flat Link를 구입하였기에 이번에는 조금 부피감이 있고 곡선미가 수려한 Ref.1171/FF.677 (70년이후)를 구하여 주었습니다. 

IMG_5169.JPG

처음 브슬 체결시에는 어디가 위인지 많이 헷갈렸는데요. 보통 사진처럼 브슬 플래스크의 브랜드 문양(이 있다면)과 
다이얼의 브랜드 문양을 같은 방향으로 맞추어 주면 되더군요. 

IMG_5171.JPG

역시 엔드링크가 딱 맞지는 않아서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체결이 완료되었습니다 ! 
역시 빈티지 풍과 빈티지는 확연하게 다른 것 같습니다...

IMG_5173.JPG

일반적으로 오리지널 Ref. 1711브슬의 브랜드 문양은 역사다리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렇게 사각형 문양이 가끔 보인다고 하는군요.
이것 때문에 1711/1과의 논란이 상당히 있는 녀석입니다. ㅎ

IMG_5172.JPG

Flat Link에 비하면 상당히 부피감이 느껴집니다만, 브슬의 센터 링크가 비어있는 구조인지라 너무나도 가볍습니다 ! ㅎ
체감상 Flat Link보다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언제 한번 측정을 하여 보아야 겠습니다. )
 
하지만 엔드링크에 약간 유격이 있어 조금 신경이 쓰입니다... 
가공(약간 휘어줌)을 하여야 한다는 글들을 읽기는 했는데 역시 조금 손을 보기는 해야겠습니다. ㅎ

빈티지 모델에 빈티지 브슬을 채결하여 주니 역시 조금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구입 이후 거의 매일 요녀석만 차게 되네요. 
날이 갈수록 새로운 멋이 느껴지는 스피디 입니다... 클래식이라 불리움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네요. ㅎ 

그럼 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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