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master Ultraman 빈티지 브슬 체결 Speedmaster
안녕하세요. 스피디에 꽂혀 최근 오멕당 출입이 잦은 나츠키 아빠입니다. ㅎ
금주 스피디 튜스데이에 득템 보고 드린 울트라맨으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실은 구입을 하자마자 보유중이던 빈티지 브슬 Ref. 1171/633을 체결하려고 했습니다만, 엔드링크가 약간 커서 깔끔하게 핏팅되지는 않더군요... ; ;
엔드링크를 조금 가공을 해야하는지라 당분간은 Fostner Flat Link를 체결하여 주었습니다.
빈티지 (ST145.022-69 / ref.1171 - 이식대상 ㅎ) 와 빈티지 스러움 (Ultraman / Flat Link)을 함께 담은 한 컷입니다.
잠깐 쉬어가는? (뭘 했다고) 울트라맨 디테일 소개입니다. ㅎ
실은 세컨드 다이얼에는 UV라이트로 찾을 수 있는 울트라맨의 얼굴이 이렇게 살짝쿵 숨겨져 있습니다.
세컨드 초침도 약간 디테일이 다른데요. 초대 울트라맨의 변신용 아이템인 베타 캡슐 모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살짝 비치는 UV라이트도 같은 디자인입니다. ㅎ
혹시나...하여 Flat Link의 엔드링크와 1171브슬을 한번 체결을 하여 보았는데... 브슬의 센터 링크 크기차가 있어 상당히 중간이 덜렁거립니다.
역시 이건 아니다 싶어 엔드링크를 분리하여 가공을 하여 주었습니다. 말이 가공이지 그냥 단순 무식하게 금속용 줄로 하염없이 깎아주는 것 뿐입니다. ㅎㅎ
약 20분 가량의 단순 무식 작업이 끝나고 1171/633 브슬이 체결되었습니다. 상당히 뿌듯합니다. (실은 본클립 엔드링크도 같이 작업하느라 ㅎ)
고생끝에 낙이옵니다...역시 1171과 울트라맨의 조합은 환상적입니다...ㅎ
작업중에 무얼 잘 못했는지 센터링크와 엔드링크가 만나는 부분이 쓸려서 조금 괴기스럽습니다만, 이것도 이대로 멋이겠다 싶어 그냥 방치중입니다. ㅋ
주중에 비가오더니 도쿄도 쌀쌀한 가을날씨가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한동안 빈티지 브슬로 즐기고 조금 더 추워지면 전용 가죽 스트랩으로 바꾸어 주어야 겠습니다. ㅎ
저는 딱 요맘때면 더위로 잠을 못잔 피곤함이 한번에 파도처럼 밀려오면서 몸살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회원님들도 환절기에 몸조리 잘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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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호박
2021.09.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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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9.04 17:19
아이고 무슨 말씀을…ㅎ 항상 감사드립니다 !
언제 타포 도쿄 회원 오프 한번 갈까요..? ㅎ
시국이 이래서 19일 긴급사태 해제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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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호박
2021.09.04 17:43
타포 도쿄 오프
말로만 들어도 재미있겠네요.
긴급사태가 해제될 기미는 안보이긴 하지만…..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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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9.04 20:07
다이얼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조금 어둡게 처리된 도료도 핸즈에 깊이감을 더해줘서 참 좋습니다. 정규모델은 대부분의 경우 하나의 굵은 선으로만 느껴지는데, 이런 스패셜 모델들은 핸즈에 선이 추가된 느낌이랄까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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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9.04 23:11
감사합니다 ! ㅎ
해외에선 조금 많은 오렌지 디테일과 크로노 핸즈의 검은 줄에 불만인 분들도 계신가 보던데 말씀하신대로 칠흑과 오렌지의 밸런스는 적절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 녀석이 나이를 먹으면 어떤 느낌이 될지 아주 기대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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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
2021.09.04 20:11
이전 글을 보니 울트라맨의 본고장 일본에서 울트라맨을 득템하셨네요 정말 멋집니다 이 기회에 울트라맨 피규어도 들이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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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9.04 23:20
감사합니다 !
본고장인데도 불구하고 37개만이 예약가능하였다고 합니다…매장에서 느긋하게 실물보고 결정하실 예정의 분들이 많았던 모양인데 온라인에서 전량 예약에 2시간이 채 안걸렸고 그때까지 일본 공식에서는 소개 페이지도 아직 안올라 왔었다는 많은 슬픈 전설들이 있습니다…; ;
피규어는 아들 것이 많아서…다이나 뭐 이런 최근 세대입니다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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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09.04 21:58
울트라맨 유일한 불만이 브슬 버전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었는데 완전체가 되었군요. 우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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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9.04 23:22
제 경우는 빈티지 브슬을 먼저 구하고 한번 검색을 했더니 너무 멋지게 매칭된 울트라맨 사진이 있더라는…ㅎ
빨리 울트라맨을 찾으라는 (알롱 지름) 신의 계시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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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7
2021.09.06 10:17
마지막 착샷을 보고 순간 빈티지 워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브레이슬릿 장착한 울트라맨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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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9.06 12:20
KIMI-7님 감사드립니다 !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이번 미션은 대성공입니다 ! ㅎㅎ
빈티지 브슬과 복각의 매칭이 저에게도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ㅎ
도쿄에 어마무시한 분이 계셨네요.
덕분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기회되면 실물 영접도 해주세요..^^(신주쿠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