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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2152  공감:23 2015.03.09 06:29

image.jpg : (득템기)이시대의 진정한

image.jpg : (득템기)이시대의 진정한

안녕하십니까 BR입니다^^*


아마 지난번 유치한 예고기로 다들 어떤시계를 득템했는지는 다 아시리라 봅니다 ㅎㅎ


네~맞습니다! "문워치" 하고도 "3573"입니다\^^/


문제가 어려웠는데 많은분들께서 맞추셨네요^^;


문워치의 전문적인 리뷰는 생략하겠습니다 


이미 많은분들께서 (최근에는 nick님께서)너무나 자세히 


꼼꼼이 리뷰를 해주셨기에 (뭐 전 지식도 없습니다--;)


전 제 주관대로 저의 시계 "문워치"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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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IME님 제공)


어느 집단에 오래 소속되기는 국민학 아이고 아니! 초등학교 


6년과정이 전부였던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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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한지


어언 11년! 만으로 딱10년이 되었습니다!!(시간 참 빠르네요 ㅠㅠ)


얼마전 사장님께서 저를 직접 부르시더군요!


Boss:"BR군 자내가 입사한지 얼마나 됐지?"


BR:네~ 올해로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Boss: 정말 오랫동안 수고가 많았네 !BR군 덕분에 회사가 


많이(?) 발전(?)을 하였네 자~10년간 수고많았네!


받게나!!


하며 봉투를 건네시더군요 "뭐지?"


응!?  헉!!  돈다발이!!

image.jpg



물론 이정도는 아니였습니다^^;


10년 근속 상여금 정도라 여기시라네요(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ㅠㅠ)


봉투를 받고서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벌써 10년...정말 앞만보고 왔구나! 흠...아직

뭐 하나 이뤄놓은것도 없는데...'


일단 이 돈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1.여행 -고생한 나를 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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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여친이 사진입니다^^;


2.결혼자금-아주 큰돈은 아니지만 앞으로 할 결혼자금에 보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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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한국에서 결혼하기 참 힘들군요 ㅠㅠ


3.시..시..계-그동안 타포하면서 맘에 들어온 녀석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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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여친이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따르릉~~

여친:"어~오빠 " 


저:응 자기야 있잖아...나.. 


여친:뭐야 말돌리지 말고 빨리 말해~~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위에 세가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근무중이라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띵똥~~ 여친이에게 톡이 왔네요!! 


이렇게요


image.jpg





헉! 어쩌죠! 이여자 저에게 감동을 주네요 ㅠㅠ


(그와중에도 기변을 반대하는 그녀 ㅋㅋ)

결혼도 해야해서 요즘 헛돈 나가는거에 잔소리만 하던 그녀가 제게 시계구매를 허락하네요 

그것도 감동적으로요!! 정말 고마워~사랑해 쏭!! 

자! 여친이의 허락도 받았겠다 이제 구매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민이...바로 3570과3573중 하나를 선택하는거였죠! 
아버지 세대와같이 우직(?)하게 전통을 이어오며 묵묵히자리를 지켜온 따뜻한 운모감성의 3570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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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pai님)

신세대로 태어나 강한 자존심(사파이어 글라스) 과 눈에 띄는 개성(시스루백)의 3573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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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ick1234님) 


아~~정말 오랜시간(?)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결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신세대(?)이기에 ㅋㅋ

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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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멋집니다 항상 포스팅으로만 감상하다 직접 제손에 채워보니 그 감동이란!!!

이렇게 씨마랑도 한컷!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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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jpg

정면샷도 멋지지만 역시3573은 뒷백이죠!!

image.jpg
흠냐~~너무 섹시합니다ㅎㅎ

착용샷! 어떻게 잘어울리나요 ㅋㅋ

지난번 "잘못된 만남"은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렇게요~~

image.jpg
(TIME님 문워치는 최근 줄질을 했습니다^^*)

문워치...

직접 착용해보니

정말 한번은 경험을 해볼 그런 매력이 있는 시계임에 틀림없습니다 

10년간의 저의 노력(?)에 대가로 얻은 "문워치"

정말 앞만보고 달려왔던 10년이였네요!

아마 저보다 더 오랜시간 한직장에 계신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__)

저는 아직도 "완생"을 꿈꾸는 "미생" 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졸린눈을 비비며 저는 

출근을 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끝으로 저 BR 이 여러분들께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오늘도 묵묵히 자기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바 임무를 

해내시고 계신 여러분!

여러분들이야 말로 이시대의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라고요...

image.jpg

오늘도 건승하시길...

P.S
자칫 지루할수도 있었던 허접한 긴글을 읽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__
그리고 문워치 영입에 물신양면 도움을 주신 TIME님과 포스팅으로 대놓고(?)뽐뿌를 주신 kipai님과 nick님을 비롯한 많은 문워치유저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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