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멕동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주말이 다 가고 한 주를 시작하기 전에 포스팅합니다.
최근에 잘 알지 못하던 시계를 득템 했네요. Omega Deville Prestige Chronograph인데 한 20년 정도 됐고 이배희여사댁에서 NOS지만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구했습니다. 비인기 모델이기 때문이지요. 웬만한 오메가 모델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발견했으니 정말 역사에 묻힌 모델이었나 봅니다.
다이얼 크기는 36.1mm이고 Speedmaster 라인도 아니고 90년대에 출시될 당시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한 시계같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문워치와 동일한 Cal. 861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다이얼과 핸즈 모두 silver라 가독성이 좋지는 않으나 제 마음에는 드네요. 사이즈가 아담해서 또 마음에 듭니다. 문워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드레스 버전의 문워치라고 생각하고 구매 이후 잘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종종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브슬이 장착된 상태에서 구매했는데 모양이 이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트랩이 더 좋아서 집에 있던 20mm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 러그너비는 19mm 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이즈 비교를 위해 문워치와 나란히 놓고 찍어봤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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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Place
2017.06.2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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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nnylee24
2017.06.26 06:25
가죽줄이랑 너무나 잘 어울리네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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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Blue
2017.06.27 00:09
감사합니다! 다른 스트랩도 주문했는데 도착하는대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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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2017.06.26 21:39
꽤 오래전에 저도 잠시 손에 가지고 있던 시계네요.
검은색 악어가죽줄로 바꿔 주시면 아주 어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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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Blue
2017.06.27 00:12
네, 일단 타조스트랩 주문했는데 다음으로는 도마뱀이나 악어스트랩 생각하고 있네요. 19mm가 살짝 애매하네요.
전에 가지고 계셨을 때 사진 있으시면 지원샷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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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2017.06.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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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2017.06.29 23:01
크로노그래프는 한두달 밖에 안가지고 있었던 시계라 그런지 사진은 어디 있는지 찾아지지가 않고,
한동안 좋아했던 타임온리 수동 드빌 프레스티지 사진은 있어서 그냥 올려 봅니다.
오메가에서는 드물게 보이는 푸조7001을 사용한 시계였고, 브릿지를 대폭 수정한 무브라서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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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Blue
2017.06.30 15:41
지원샷 감사합니다. 타임온리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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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거거...
2017.06.29 11:55
멋진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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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7.07.01 22:29
오호... 르마니아가 들어간 드빌인가요? ㅎㅎ 첨보는 모델인데 아주 이쁩니다...무브도 멋진녀석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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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지기
2020.03.19 09:07
축하드립니다...
예쁘네요. 깔끔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