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간 드빌이 돌아왔습니다. 역시 오메가! De Ville
역시 오메가 CS의 명성은 사실이었습니다.
명성이란게 하루이틀만에 쌓이는게 아니듯 하루이틀만에 사라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얼마전 초침이 멈춰서 병원에 드빌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수리된걸 받아서 살펴봤습니다.
CS에서 돌아온후 다이얼쪽에 흠집이 생겼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다이얼과 바늘을 먼저 봤는데 다행히 무사했습니다.
수리내역을 보니 베젤의 잔기스도 폴리싱을 한거 같더라고요
잔기스들이 사라졌네요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혹시 그 법칙을 아십니까? '기스총량불변법칙' 이란건데요
법칙에 예외는 없나봅니다. 좀 더 찬찬히 살펴보니
손목을 향하는 면에 있는 러그 4개에 모두 강렬한 기스가 나 있더라고요..
시계줄을 빼고 넣다가 날만한 부분에서요 770만원 짜리를 수리하면서
그렇게 거칠게 다루다니 역시 오메가CS는...
다행히 기스가 생기부분이 시계를 차면 눈에 보이는 부분도 아니고
제가 스스로 시계줄 교체하다가도 기스가 날법한 부분이라
그냥저냥 꽁기꽁기한 정도의 기분입니다만
오메가CS는 정말 문제 많은것 같습니다.
타임포럼 차원에서 좋은 대처가 가능하다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