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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9 1161  공감:4 2019.10.17 03:33

제 집사람이 그러더군요

똑같은 시계를 또 왜 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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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어디가…!!??

아무튼 그렇다기에 비교를 한번 해봤습니다


PO는 언제나 두껍고 무거웠던 시계였습니다

첫 피오 42가 180g 정도에 14 mm 정도였지요

이 때까지만 해도 제법 관심이 있었는데

다음 피오가 42에 200g 에 16mm !

손모가지가 비명을 지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후엔 관심이 없다가 한참 뒤에 

39.5mm 가 나왔고, 이건 좀 나아졌나 했었지요 


결론적으로는 나아졌지만 득실이 좀 있습니다

나아진 쪽으로는 무게와 두께가 첫 피오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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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4.1 mm 라고 합니다, 옆에 300이 13 정도니 1mm 차이지요

다만 일반적인 다이버의 버블백 구조가 아니라 플랫백 구조라

바디 자체가 더 두껍습니다. 


버블백은 손목 안으로 들어가 바디가 얇은 느낌을 줄수 있지만

플랫은 그런거 업스빈다; 다만 납짝해서 착용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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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도 기존 모델보다 좋아지기는 했는데…여전히 무게가 상당합니다

다만 엔드링크가 움직이는 식이라 손목을 아주 잘 타는게

착용감은 정말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건 호불호 문제겠지만

러그 투 러그가 굉장히 짧습니다

300 이 47mm 대인데 피오는 46mm 정도라

작은 시계 안차시는 분들은 정말 작아보이실 수 있습니다


뭐 적다보니 두서가 없는데, 결론은 착용하기 상당히 좋아졌고

다만 아직 무겁다. 뭐 이렇습니다


사실 이 비교가 좀 불공평한게 

300m 은 서브랑 비교를 해야 맞고

피오는 씨드웰러랑 비교를 해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외관은 뭐 래커 다이얼 vs 세라믹 다이얼

리퀴드 메탈 세라믹 베젤 vs 나트륨 카바이드 프린트 세라믹

솔리드백 vs 사파이어백

오연줄 vs 동그란 삼연줄


.……사실 큰 차이 없어요;;

이런건 취향이에요, 서로 존중합시다;


요즘은 300이 유행이기는 한데, 피오도 매력적입니다

왜냐구요? 


얼굴이 이쁘거든요, 여전히 잘 생긴 시계에요 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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