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_DSC_3629.JPG

 

문워치를 득템한 지 3개월이 지난 요즘. 운모유리에 잔기스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사실 사파이어크리스탈이 사용된 3573.50을 구입했더라면 이 같은 기스로 부터의 걱정은 해방이었지만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의 오리지널은 역시 운모유리에 스크류백의 3570.50인지라 기스는 각오하고 구입했던 것이긴 했죠.

사진을 저렇게 찍어서 그렇지 실상 기스는 의외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이 참에 문워치 득템도 하기 전에 미리 구입해둔 기스제거제 폴리워치를 테스트해 보기로 했습니다.

 

 

 

 

re_DSC_3633.JPG

 

바로 이 녀석이 운모유리의 기스를 제거해준다는 폴리워치. 치약이나 콤파운드와 마찬가지 역할을 해주는 물건으로 시계의 운모유리에 보다 최적화된 제품입니다.

치약을 사용해도 효과는 있다고 하나 시계에서 치약 냄새가 날 것만 같아서;;

 

 

 

 

re_DSC_3636.JPG

 

기대반 걱정반으로 폴리워치 바르기 직전. 폴리워치를 바르고 문질러줄 천으로는 B+W 필터를 구입하면 따라오는 극세사로 정했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닦는 녀석이니 괜찮을 듯 하네요.

 

 

 

 

re_DSC_3639.JPG

 

유리 위에 적당량을 짠 후 부드러운 천으로 조심히 문지르면 됩니다. 방법은 그 것 뿐. ㅎㅎ

모든 것이 마찬가지겠지만 한 번에 많이 힘주어 박박 닦기 보다는 조금씩 부드럽게 원형으로 문질러주고 닦아본 후 부족한 부분은 다시 여러번 반복하는 방법으로 진행해주면 됩니다.

닦는 과정에 다른 먼지나 이물질이 묻으면 오히려 운모 표면을 또 긁어버릴 수 있으니 청결에 주의해야겠죠?

 

 

 

 

re_DSC_3651.JPG

 

그리고 그 결과물! 보다시피 자글자글했던 기스가 사라졌습니다. 기분탓인지도 모르겠으나 운모의 투명도도 높아진 느낌. ㅎㅎ

큰 찍힘만 아니라면 자잘한 기스 정도는 크게 신경안써도 될 정도로 폴리워치의 효과는 꽤나 만족스럽군요.

 

 

 

 

re_DSC_3703.JPG

 

유리 한번 닦았을 뿐인데 다시 새 시계가 된 것만 같아 책상서랍에 들어있던 박스와 보증서 따위, 사은품이라며 주던 루페와 쵸콜렛이 들어있던 케이스를 꺼내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정작 득템 때는 기념할만한 개봉샷은 귀찮아서 생략했던 것 같네요.

 

 

 

 

re_DSC_3716.JPG

 

문워치 만쉐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EVENT] 오메가 X 타임포럼 #SpeedyTuesday 이벤트 [26] Eno 2022.12.05 1409 5
공지 [2006년~2014년] 오메가 포럼 클래식 리스트 [54] Eno 2014.01.06 13413 32
Hot [오활운]문워치 화이트래커 입문 인사 & 래커 가품 출시(?) [12] 샹차이몬스터 2024.05.06 2161 2
Hot [오활운] 이건 잘 못보셨겠죠? 그거슨 바로 OMEGA Seamaster Paris Olympic 2024 [8] Tic Toc 2024.05.01 2162 5
Hot 2024 파리 올림픽 크로노스코프 [6] Energico 2024.04.17 1580 1
Hot 문워치 케이스백은 참 가격대비 마음에 들어요 [4] 임대엽94 2024.04.07 2078 2
21536 Omega의 과거 : Rolex가 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한 사색 [132] 링고 2007.01.26 14506 14
21535 오메가라는 브랜드에 대하여.. [161] 두리번 2007.09.11 14468 19
21534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들 [87] 클래식 2009.10.12 14383 0
21533 스피드마스터 달착륙 기념 한정판들을 둘러보자.. [50] 두리번 2006.09.04 10004 0
21532 Omega SMP 2255.80 사용기 [23] 엘리뇨 2008.02.06 9313 0
21531 Omega DeVille HOUR VISION ...Caliber 8500 [45] 히포 2008.02.15 8116 2
21530 코엑셜 무브먼트 [60] cr4213r 2007.07.27 7734 2
21529 [Re:] Omega Speedmaster Professional Models [28] 링고 2006.10.19 7430 0
21528 [바젤2013] 애증의 오멕이 신제품 보고가세요~ [77] file RUGBY™ 2013.04.27 6672 26
21527 오메가를 정리한다 - 씨마스터 300 후기버전 [61] file 스팅레이 2014.01.10 6324 44
21526 제임스 본드는 오메가를 선택했다.  (역대 007시계 정리) 씨마 [67] 히유신 2009.07.09 6279 2
21525 [예물시계 사용기] 아쿠아테라 39mm사용기~ [72] file 온니문페이즈 2013.04.02 6263 17
21524 Omega PO vs. SMP 1편 [31] 엘리뇨 2008.02.05 6066 0
21523 브레이슬릿 폴리싱 후기입니다. [98] 데니소비치 2010.06.20 5850 3
21522 어쩌다 보니 또 기추 [12] file 준소빠 2023.10.02 5630 6
21521 [Re:] 씨마스터 SMP 2531.80 (구형)과 2220.80 (신형) 비교사진 올려드립니다. [31] zombi18 2009.06.19 5464 2
21520 한 페이지로 끝내는~오메가 다이버 워치의 변천사 (씨마스터 라인) [43] 히유신 2009.08.04 5220 0
21519 Omega PO vs. SMP 2편 [23] 엘리뇨 2008.02.05 4892 1
21518 [Re:]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300m 나열 [28] 히유신 2009.08.25 4635 1
21517 [스캔데이]BA와 PO비교~(스압) [65] 꿈속 2009.11.14 4331 0
21516 레드닷 / 지구본각인 접사 [37] 히유신 2009.06.05 3959 3
21515 2018신형씨마스터 실착 사진 및 후기입니다^^ [34] file 반짝작은별 2018.06.12 3892 5
21514 판교 현대백화점 오메가 매장 대박이네요 ㅋㅋ [53] 데미소다토마토 2019.05.02 3840 15
21513 버스안에서 생각난 오메가 [26] Kairos 2007.04.05 3812 1
21512 저두 레드닷과 지구본 사진 입니다. [20] 모래고래 2009.06.06 3753 1
21511 2019년 오메가 신제품 실물 소감 그리고 기타 여담 [39] file 데스딜러 2019.07.31 3745 8
21510 [제품실사] 해외에선 판매가 시작된 New PO-C [70] file 단구 2011.08.31 3683 13
21509 007 james bond's watch 2531.80 [74] file 그랜 2013.02.19 3640 17
21508 [크레마레인 체험기] 플래닛오션 스트랩 리뷰와 줄질 TIP 정리 [43] file DJVenko 2015.11.24 3551 19
21507 오메가 공식수리점 (스와치그룹 코리아 C/S 센터) 위치 와 연락처 [19] file 히유신 2011.02.26 3480 1
21506 까레라와 PO둘중에 뭘 사야될지 고민입니다. [47] 꿈속 2010.01.29 3383 2
21505 서브마리너+씨마스터 ??--오메가 씨마스터 마리너!! [18] 히유신 2009.08.02 3338 0
21504 씨마 300 마스터 코엑시얼 디테일샷 및.....간단한 후기 [47] file Esper 2014.12.10 3275 13
21503 [득템리뷰] 오메가 씨마스터 007 버젼 [61] file 플레이어13 2020.03.01 3241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