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워치.. Speedmaster
오메가..
전에 플래닛오션을 경험해봤는데 다이얼과 핸즈, 오렌지 베젤 등 맘에 들었지만 두께 때문에 방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아쉬운 행보를 보이던 오메가가 최근 새로운 문워치를 선보이며 마음을 빼앗았습니다..
매장에서 실물을 보고 대체하기 힘든 역사성과 업그레이드 된 모델을 보며 정말 탐이 났습니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돌아섰습니다..ㅠ
아쉬운 마음 속에 지내던 중 최근 장터에 구형 문워치가 올라와서 덥썩 들였습니다..
신형 문워치에 비해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역시란 말이 나오네요..
수동 크로노 모델은 첨인데 만족스럽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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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3.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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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21.03.28 12:51
신형이 욕심 났지만 현실적인 타협으로 구형으로 갔습니다..
기왕 세이브 할거면 운모로 가야지 했는데..
(사실 오리지널리티 측면에서 더 끌렸습니다..)
덕후박스 사파이어 모델이 나와서 질렀습니다..
제가 평일 시계를 안차고 주말에만 착용하는데..
와인딩을 해놓지 않아서 그때마다 시간을 맞춥니다..
그런데 뭔가 그 느낌이 제게 ‘주말이야, 놀자’란 의미로 다가와서..
신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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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랬어
2021.03.28 16:19
득템축하드립니다.취향이야 게속변하겠지만 요즘들어서 문워치가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헤리티지, 클래식,스테디셀러,마스터피스...원탑으로서나 ,컬렉터들한테도 한자리
차지할 그런 매력덩어리 시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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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21.03.28 19:26
감사합니다..
제가 시계를 들이면 기존 시계를 판매 했는데..
이젠 귀속팀으로 가져가거나..
의미를 알아줄 사람에게 건낼 생각입니다..
최근 지인에게 시계를 받은 뒤 든 생각입니다..
ㅎㅎ 물론 장터에서 제 글을 보시지 않을 거란 자신은 못합니다..
구형으로 들이셨군요! 와인더가 없으면 수동이 은근 관리가 편합니다. 안차도 아침에 감아두면 되니까요 ㅎㅎ 와인딩과 크로노 조작하는 손맛도 있고, 무브도 구경할 수 있는데 스토리까지 넘쳐나는 가성비 최강의 크로노그래프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