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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690  공감:17 2022.06.14 12:47

 

KakaoTalk_20220614_114401017.jpg

 

오늘은 잊지 않고 용케 스피드마스터 Cal.321을 차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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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칼리버 321, 별칭 Ed White는 역시 뒤태를 빼놓을 수 없죠

 

이 Cal.321을 감상하실 때는 특히 유념해서 보셔야 하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03-Omega-New-Original-321.jpg

 

그건 바로 클러치 브릿지(Clutch Bridge) 부분입니다. 

 

 

Omega-Speedmaster-Museum-66_67_68_035.jpg

 

아시다시피 달에 간 스피드마스터는 105.033, 105.012, 145.012 세개 레퍼런스의 스피드마스터 였는데요,

omega-cal-321-movement-for-speedmaster-ck2915.jpg

이 3가지 스피스마스터의 공통점은 Cal.321을 사용했다는 것.

 

그리고 Cal.321 중에서도 2세대 Cal.321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Cal.321은 생산 시기에 따라 1세대, 과도기, 2세대로 나눌 수 있는데 달에 갔다온 3개 레퍼런스의 스피드마스터는 모두 2세대 Cal.321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오메가 Cal.321의 부활은 단순 부활이 아닌 2세대 Cal.321의 부활로 디테일적인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거죠.

 

그리고 1세대/과도기와 2세대의 결정적인 차이가 바로 클러치 브릿지의 모양입니다. 

 

Calibre-321-Gen-1-Symmetrical-Clutch-Bridge.jpg

 

1세대/과도기는 대칭적인 모양인데 비해...

 

Calibre-321-Gen-2-Asymmetrical-Clutch-Bridge.jpg

 

2세대 321의 클러치 브릿지는 비대칭적인 모양을 하고 있죠.

 

03-Omega-New-Original-321.jpg

 

거기에 마침, 마치 클러치 브릿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라도 하듯 Cal.321의 클러치 브릿지만 유독 양은, 즉 German Silver를 소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omega-cal-321.jpg

 

그래서 부활한 321은 이 디테일을 그대로 따라 German Silver 소재의 비대칭 클러치 브릿지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죠.

 

KakaoTalk_20220614_114827650.jpg

 

어떻습니까? 얘기를 듣고 나시니 특별한 강조 없이도 Cal.321의 클러치 브릿지가 똭! 눈에 띄지 않으신가요?

 

이상, 저의 첫 Speedy Tuesday 포스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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