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yTuesday》오랜만에 첫 차 탑니다 #SPEEDYTUESDAY

회원님들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오랜만에 문워치와 함께 출근해서 사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최근 가지고 있는 시계들을 줄이고 또 줄여 총 11개가 되었는데 이 중에서도 베스트를 뽑자면 문워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0년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계생활의 첫 월급을 초과하는 시계가 문워치였습니다. 이렇게 3년이 지나고 나니 문워치는 시계를 보는 제 시각의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최근에는 웬만한 시계들은 한 두 번 보고나면 관심도가 떨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는데 문워치는 볼 때 마다 마냥 좋기만 하네요.

적당한 사이즈, 브레이슬릿, 논데이트, 매뉴얼 와인딩, 조작감, 씨스루백, 아름다운 무브먼트, 헤리티지, 갬성 등 제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준, 좋아하는 모든 면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계획하고 있는 기추를 하고나면 12구 시계함을 채우게 되는지라 당분간은 기추 할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기추를 하게 된다면 하나 빼고 하나 더하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시계는 문워치가 아닐까 감히 예상해봅니다.

오늘은 너무 예찬론이 아니었나 싶네요 ㅎㅎㅎ 그럼 문워치 팔불출은 이만 물러나 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