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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연두 2450  공감:8 2015.01.05 01:53

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최근 신씨마에서 구씨마로 기변하여

신씨마를 떠나보내기 전 아쉬운 마음에,

두 시계를 비교하는 포스팅을 할까합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고 유용하지 않은 내용이니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씨마의 레퍼런스 번호 : 212.30.41.20.01.002 (검정)

신씨마의 레퍼런스 번호 : 212.30.41.20.03.001 (블루)


구씨마와 신씨마는 2500D로 무브먼트는 같으나

순전히 외향만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인 차이점은 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001.jpg


구씨마를 득한 날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신씨마를 차고 나가는 바람에 양팔에 시계를 모두 차게 되었습니다. ^^;;


우연찮게 구씨마를 타포 회원이신 'Born To Be' 님꼐 분양 받았습니다.

년식도 14년식이고 상태도 좋아서 기분좋은 득템이었습니다.

(본투비님 보시면 꼭 댓글 달아주셔요^^)


002.jpg


003.jpg


나란히 놓고 찍어보았습니다.

각자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004.jpg


구씨마와 신씨마의 전면부의 차이점이 가장 두드러지는 샷입니다.


구씨마는 다이얼이 물결 다이얼이고(다이얼의 물결이 알고보니 다른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신씨마는 에나멜 다이얼입니다.

또한 베젤이 구씨마는 스틸이며 숫자의 폰트가 다릅니다. 


신씨마는 아시다시피 세라믹 베젤이며 폰트가 달라졌고 커졌습니다.

그리고 날짜창의 테두리 부분이 약간 다릅니다.


브레이슬릿은 같습니다. 아마도 호환 가능할것 같습니다.


005.jpg006.jpg007.jpg


보시는 바와같이 두께는 별반 차이가 없으나,

베젤의 두께가 구씨마가 조금 더 얇습니다.


또한,


버클 부분이 약간 달라졌으며,

구씨마는 핀조정방식의 브레이슬릿이고

신씨마는 나사방식의 브레이슬릿입니다.


009.jpg


버클부분을 자세히보시면

신씨마는 오메가 각인만 되어있는 반면,

구씨마는 오메가 씨마스터 프로페셔널까지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신씨마가 좀더 깔끔해졌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각인되어있는 구씨마가 더 마음에 드네요.


010.jpg


케이스백 역시 다릅니다.


여기서, 

조금 이상한점 모르시겠나요?

눈썰미가 좋으신 분들은 아마 발견하셨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신씨마의 없어진 물결무늬가

케이스백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주 놀라운 발견입니다.ㅎㅎㅎ

(구씨마는 뒷백 물결이 없네요)




011.jpg012.jpg


카페에서 저러고 놀았네요 ㅎㅎ 여친이 뭐하는 짓이냐며...


013.jpg


각자의 박스 위에서 한컷입니다.


014.jpg


015.JPG


야광비교입니다.


원래, 구형 모델들은 연두색 야광을 많이 지녔는데,

이녀석은 신씨마 직전 모델로써

푸른색 야광을 지니고 있습니다.


구씨마와 신씨마의 다른점이라면,

야광점과 분침의 색깔을 좀더 밝은 연두색을 차용했네요.^^

(사진상으로 구씨마가 더 밝게 나왔는데 순전히 축광의 더 많이 되서입니다.)




신씨마를 떠나보내기 전

아쉬워서 이것저것 사진을 찍다보니

구씨마 v. 신씨마 포스팅에까지 이르게 되었네요.


다들 아시는 내용이고,

별거 아니지만 눈요기로 봐주시길 바래요~^^


마지막으로,

홍대에서 발견한 어느 007샵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016.jpg



이만 줄이겠습니다~~~^^




p.s.

다음번 포스팅에는 제가 구씨마를 영입하게 된 결정적 이유와,

스와치그룹 C/S 방문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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