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PO 세라믹 45mm 7개월 사용기 입니다. Seamaster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것 같습니다.

2008년 구PO와 시계생활을 시작하면서 피오만 차오길 벌써 6년차 군요.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우선 아름다운 PO얼굴 감상 하시죠..^^

 어딘가 다부져 보이면서 하이테크놀로지(?) 한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신PO 45미리 7개월 소감 시작 하겠습니다~~~!

1. 신 피오는 크고 두꺼워 착용감이 떨어진다?

  - 우선 섭마나 아쿠아테라 보다 크긴 하지만 정장등에 충분히 소화 될정도입니다. (이부분은 착샷이 없어서 죄송 합니다 ㅠ)

    구형은 확실히 해마 무늬가 꺼끌거리게 느껴질때가 있었지만, 신PO는 평평한 유리라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하고 편안 하더라구요.

    더욱이 제 경우 가죽줄로 착용을 하시면 시계 무게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2. 무광 세라믹 베젤이란?

  - 요게 조금 희안 합니다. 물이나 이물질이 묻으면 어디론가 스르륵 하고 흘러 내려 버리더라구요. 질감 자체는 상당히 매트 합니다.

     덫붙여 검정색이라기보다는 그라파이트 (흑연 혹은 건메탈) 색감이 더 정확할듯 합니다. 

     배젤의 돌리는 감촉 또한 구형 PO보다 뭔가 더..또르륵 하는 경쾌함이 더혀 졌습니다. (표현히 참 어렵습니다ㅠ)

3. 새로워진 날짜 조정 기능은 유용한 것인가??

 -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긴 하지만!!

   시침으로 조절하는 날짜 변경방식은, 이번 여름휴가지였던 미국에서 아주 유용하게 써먹혔습니다!!

   우선 오후10시부터 오전2시사이에 시간이나 날짜 조절을 금지하는 무브들과 달리, 아무때나 앞으로 뒤로 날짜를 조절 할 수 있다는 점은 편리 했습니다.

   여담으로 용두의 크기가 커서 시계밥을 주거나 시간 조절이 용이 합니다. 

4. PO줄질 어디까지 가능한가?

 - 줄질하면 흔히 파네라이를 더올리시는데....사진 보시죠!! ^^

은갈치 입니다 ^^

브라운 엘리도 잘어울리죠??

블루 앨리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조합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 PO 줄질 세트 입니다!!

사실 모든줄이 굉장히 잘어울립니다. ^^;;;

22mm 러그이므로 선택의 폭 역시 넓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총평

  - 7개월간 신PO45mm를 사용하면서 오차는 느낄수 없을만큼 정확한 시간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다이얼이 블랙인점과 베젤이 은은한 흑회색 이라서

     꽤 많은 밴드와 잘 어울 립니다. 60시간의 기~인 리저브 타임은 주말에도 항상 든든한 느낌이구요.

     올 1월 부터 함께한 신PO, 이놈은 방출 말고 평생 가야겠다고 다짐하면 이만 포스 팅을 마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너스로 PO 사진 한장 더 올립니다~! 불금 되십시오 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