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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446  공감:4 2023.10.25 21:28

회원님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십니까~

 

벌써 네번째 오메가로 인사 드립니다! ㅎㅎㅎ

빈티지시계 영역에 빠지고 나니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성의 끈을 자주 놓치고 있습니다 허허;;;

이제는 괜히 올해 시계를 몇 개나 샀는지 세본다거나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또는 생일에 맞춰 스스로 선물하는 연중행사 이런 의미부여는 없어졌고 그냥 '사고싶으면 산다'로 가는 중입니다. 물론 곶간은 거덜나고 있구요;; ㅎㅎㅎ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돈이야 또 벌면 되죠 뭐...

 

이번 기추한 시계는 오메가 씨마스터 ref. 165.002 입니다. 60년대 생이신걸로 알고 있구요. 이것은 진주인가!?!? 싶은 다이얼의 엄청난 색감과 금색의 초침과 인덱스에 반해서 한 10일 정도 상사병으로 앓다가 'shut up & take my money!' 다시 한 번 외치고 업어왔습니다 ㅎㅎ

 

그럼 사진 갑니다~

 

 

최근들어 꽤 많은 빈티지 시계를 보고 다녔는데 상태로 보면 이 분이 최고시구요... 플렉시 크리스탈에 상처도 별로없고 오메가 로고도 잘 박혀있고 셀러말에 의하면 스트랩, 버클만 없고 다 제치라고 해서 그냥 믿고 샀는데 아직까지는 별다른 이상징후가 안보여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구매할 당시에는 좀 안어울리는 젊은 갬성의 검정색 스트랩이 달려 있었는데 좀 더 아재느낌 물씬나는 도마뱀가죽 스트랩으로 바꿔주었는데 아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ㅎㅎ

 

 

무브는 Cal.552인데 성능보다 모양이 중요한 저에게는 무엇보다 오메가 무브 특유의 저 붉은감이 도는 구리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파워리저브는 50시간 이라는데 크라운도 워낙 작고 풀와인딩 하면 쓰러지실 거 같기도 해서... 아직 정확한 파워리저브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 그냥 하루이상 잘 가면 되지않나~~ 싶습니다.

 

 

요렇게 오메가 다운 나토스트랩도 달아주면 꽤 젊은갬성의 느낌도 잘 나고요~ 금색 로고와 초침, 인덱스를 보면 왠지 예전에 한창 사고싶어했던 OP 실버다이얼이 생각나는데 이제는 요 시계가 있으니 사고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최근들어 드는 생각이 롤렉스는 하나 더 장만해야하나? 라는 의문이 생기지만 오메가는 계속해서 이거도 사고싶고 저거도 사고싶고 그런 마성의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4개나 들고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아무쪼록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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