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오랫만에 이놈 청판 사진도 한번 찍어주고 간만의 휴식 좀 취하다 왔습니다.
이 고질병인 귀차니즘으로 인해 여지껏 그 흔한 사진 한번 못찍어보는 불쌍한 제 시계들...
그래도 아직 잘 살아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던 토요일, 여친과 가평쪽 팬션 놀러갔드랬죠~ 성화에 못이겨 찾아간 아침고요수목원... 말 그대로 고요하기만 하더군요. 큼큼...
여친의 손목에 올리니까 확실히 큽니다.
씨마 특유의 물결무늬가 참 매력적입니다.
여담이지만, 제 여친은 이 시계를 좀 싫어합니다. 물론 이분은 시계에 대한 안목 및 지식은 전무한 친구입니다.
이유를 묻자 이 친구왈,
"이 시계(씨마)은 너무 까매. 음험해보여~ 그래서 싫어"
이어지는 말,
"차라리 오빠 그 짝퉁 금시계(JLC MCG)가 하얗고 밝아서 그게 나아"
훗...... 잠깐 눈물 좀 닦고...
이럴려고, 요딴 소리 들으려고 전 시계를 샀나 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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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sse
2009.06.24 00:24
시원~ 한데요 아주 ^^ -
마이더스킹
2009.06.24 00:41
으~~~ -
o렌지po
2009.06.24 01:16
물속으로 쑹 하고싶네여 ㅋㅋ -
전직당수
2009.06.24 03:35
2220.80은 오메가의 서브같이 오랜기간 오메가 유저들로 부터 사랑받는거 같습니다. ^^; -
웅
2009.06.24 15:58
시원하군요..... -
zombi18
2009.06.25 02:12
이뻐요~ ㅎㅎ -
피크필라
2009.06.25 04:51
정말로 청판 이쁘네요 ㅎㅎ -
행복남
2009.06.25 10:24
역시 청판 시원합니다 -
폭풍남자
2009.06.25 10:24
양각오메가로고와 붉은색 시마스터글자는 정말 멋집니다^^
ㅋㅋㅋ 짝퉁금시계라면 하이엔드게시판에 올리신 마스터컴플레서다이빙 금통모델인가보군요 짝퉁금.....ㅎㄷㄷ ㅋㅋ -
ssinn
2009.06.26 03:06
제 와이프가 연애할때 모습이군요^^. 하지만 계속 고급스러운 녀석들을 보여주니 이제는 피니싱까지 지적하며 시계를 논하곤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