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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nn 813 2009.04.18 02:47
중고 교환하기가 이렇게 힘든지 몰랐네요...
 
저는 이제껏 교환했던 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직거래로 보고 거래가안되더라도 이런저런 사는이야기 시계이야기 하면서 거래 활동도 취미활동의 일환으로서
 
같은 취미 가진 분들에게 매너를 지키고자 했는데 이건뭐...
 
씨마 교환글을 올리고 나서부터 짜증나는 일들이 생기더군요...
 
 
교환시도1.
 
씨마청판과 지방거래해서 서로 택배거래하기로했는데...사전에 이야기가 안되어 있던 글라스 기스가 있었지요...
 
스크류용두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말하긴 좀 그렇지만...논스탬핑에 풀셋도 아니었지요...추가금 5만원 받고 택배보낸거였습니다.
 
서로보냈지만 저는 배송지연으로 주말 보내고 나서야 받았습니다...
 
그분왈 내가 택배받기전엔 박스안에 넣어둔다고 하시더군요...믿었습니다..
 
월요일 택배 받자마자 전화해서 이러저러 해서  안되겠다고 말했습니다...
 
3일 더 차보고 하면 안되겠냐고 하시네요...후후ㅎ...밴드도 한코 손보시고 주말내내 잘차셨더군요...
 
기분나빴습니다. 참았습니다. 그냥 당일로 보내자고 협의했지요...
 
1시30분쯤 전화가 왔습니다...택배기사불렀는데 기사가 못온다고 해서 오늘은 발송을 못한다 하더군요.그렇지만 자기는 붙혀달랍니다..참았습니다..
 
오늘 못받으면 안되는 사정이 있다고 말했더니...알아본다고 하고나서 1시간뒤에 붙혔더군요...
 
이렇게 1차 교환은 실패를 했습니다...
 
 
교환시도2
 
수원에 계신다고 교환하자 연락이 왔었습니다..추가금이야기가 나왔고 결론짓고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추가금을 다시 말씀하시더군요...통화가 끝난후에...자신이 합의했으니 그냥 그렇게 하자고 하시더군요..
 
제가 오후1시까지 수원까지 1시간 넘게 걸려서 찾아 가기로했습니다....
 
갔습니다....비가오네요...
 
연락이 안됩니다....문자가왔습니다."있다가 연락드릴게요."
 
연락이 올줄 알고 기다렸습니다. 10시쯤왔네요...
 
그것도 제가 추가금을 깍아드린다고 하니 왔습니다. 바빠서 연락 못했다고하네요.
 
바쁘셨더니 한번 이해해 드리기로했습니다. 다음날  제가 수원까지 찾아갔습니다.
 
교환은 되었으나....시계가 전부분에 걸쳐서 저급폴리싱이 되어있네요...
 
폴리싱 되었냐고 여쭈어보니 안하셨답니다. 제눈엔 100%인데 말이죠...
 
사실 그분은 안하신게 맞습니다...2차구매자셨더군요..1차구매자에게 연락 하신다고하시네요...(그분도 열받아서 1차판매자에게 연락했습니다)
 
1차 판매자..새제품구매했다더니..추궁하니 중고샾에서 구매한거더군요...
 
제가 중간에서 교환자분편에서서 1차판매자에게 환불받도록 도와드렸습니다.
 
환불은 안받으시고 돈은 일부(많이) 돌려 받으셨더군요...잘해결됐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금액에 씨마를 찰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하시네요...잘해결돼서 저도 기분이 좋았지요...
 
돌려받은 돈이랑 원래주려던 추가금이랑 해서 교환 어떠냐하시네요....
 
폴리싱상태는 정말 최악이었죠...밴드의 2줄 유광은 없어졌고...옆면 모서리들은 각이 사라지고 광택도 없어졌습니다..베젤폴리싱도 물론됬구요.
 
장고끝에 하자했습니다.  박스랑 다 챙겨서 나왔습니다....
 
어제이야기한 추가금다 못드리고 좀더 깍아달라고 이야기를 하셔서 알았다고했습니다. 대신 커피한잔 사라고.
 
문자가 하나오네요...."1차판매자분이 다시돌려달라고 하시네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2차교환도 끝이났습니다....그냥 찬다고 말을 해주었으면 박스도 안들고 나갔을텐데 말이죠...
 

 
휴..상태요? 있는 그대로만 말씀해주시면 좋으련만...저는 그래도 제가 원하기에 감내하려했습니다.하지만
 
 
그것의 결과가.....이거네요..
 
 
 
시계생활이 이렇게 지겨워 보긴 처음입니다. 그냥 와이프도 부산출장가고 썰렁한 새벽에 싱숭생숭해서 주저리주저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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