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계를 사려구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다행히
30여년 전부터 아버지께서 사용하시던 사진의 시계를 물려받았습니다.
후면에 seamater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궁금한 게 있습니다.
사진 속 시계의 시계줄 우측하단에 크랙이 조금 있습니다. 떨어져 나가 조각도 없습니다.
이게 수리가 가능한가요?
또는 수리가 불가하다면 비슷한 줄로 교체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교체가능한 곳도 알 수 있을까요?
곤란하시면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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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거든
2009.03.08 20:19
헐;; 이거 저희 아버지 씨마랑 같은 모델 같은데요. 저희 아버지 것도 지금 브레이슬릿 끊어져서 장농에 보관만 하고 계시는데. -
placetobe
2009.03.09 12:33
사진의 시계 매력있네요... 크게 신경쓸 정도가 아니라면 오히려 그런 흔적이 더욱 매력있을 듯 한데.
작동만 된다면 저도 저런 기본 디자인의 빈티지 워치 하나 갖고 싶네요 ^^ -
다진마늘
2009.03.10 11:27
같은 동네사는 제 친구한테 이거 있는데. 아버지께서 주셨다고 하더군요.근데 오버홀 기간이 지나 버려서 시계가 죽어버렸는데 동네 문방구 할아버지가 초야에 숨어 있는 시계 장인이라는 소식을 듣더니 그 할아버지께 4만원에 오버홀 해서 다시 차고 다니더라구요. 저도 그 할아버지께 작업 부탁드린적 있긴 한데. 솜씨가 정말 좋으신 분 같습니다. ㅎㅎㅎ -
무브매니아
2009.03.10 15:21
작동이 멈춘 시계라면 오버홀과 더불어 망가진 부품의 교환도 필수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가급적 정품 부품이 필요할텐테 문방구 할아버지에게 30년도 더 전에 발매된
오메가 부품이 있다는게........
가장 기본적인 오링, 태엽교환과 시계가 멈추기전 반드시 있을수 밖에 없는 마모된 부품을
문방구 할아버지께서 보유하고 있다는데 경의 표합니다만
만약 그런 부품이 없어 정품이 아닌 사제 내지는 대체부품으로 조립했을 경우라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