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D, 신형 300, 3861 문워치 모아보기 Seamaster
올해 초 복각 씨마스터 300 의 새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구형에서 살짝 살짝 손 본 부분이 많아 실물이 궁금했었는데 얼마 전에 직접 만져보고 찍어둔 사진을 올려 봅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나보다 큰 손목에 어울리겠다' 였습니다 ㅠ
베젤이 얇고 핸즈와 인덱스(숫자)가 큼직큼직해서 얇디 얇은 제 손목에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굵직굵직한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스펙상 더 큰 NTTD가 더 잘 맞던데, 이거 참 멋지더군요 크흠...
비교 대상이 될만한 시계들을 모아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좌측부터 신형 문워치, NTTD, 신 복각 300 인데요, 신 300의 굵직함이 보이시나요?
지나치게 쨍하고 노란 백화점 조명(정말 최악이죠) 때문에 NTTD 색이 이상하게 나왔는데 사이즈 참고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42미리인 문워치가 41미리인 300 보다 훨씬 작아보이니, 역시 디자인의 세계는 심오한 것 같습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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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09.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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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9.11 16:04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ㅠㅠ 저도 빈티지 느낌을 기대하고 갔는데, 상상과는 다른 이미지더라고요 ㅠㅠㅠ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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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ellope
2021.09.13 09:19
저도 신300 관심 생겨서 실착해봤더니 손목이 앏아서 그런가 문워치보다 더 크게 느껴지고 부담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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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9.13 13:20
맞습니다. 문워치보다 확실히 큰 느낌이지요. 덕분에 문워치가 얼마나 고마운 모델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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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ter
2021.09.13 18:23
NTTD 두께가 일품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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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1.09.14 20:30
스펙 짱짱한 다이버인데도 상당히 얇게 잘빠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비율이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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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ster
2021.09.17 02:54
NTTD 역시 시스루백이었으면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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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
2021.09.27 16:14
nttd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뭔가 트로픽한 감성이 있어요 야자수같은.. 예뻐요
신형 300이 말씀하신대로 상당히 크게 느껴지네요… 제 이미지랑 너무 다른데요…? NTTD가 더 빈티지하게 느껴지는 건 도데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