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녕하세요. 단구입니다. 지난번 줄질 포스팅 시리즈로 이번엔 오메가포럼대세? 인 홍콩공방에서 온 악어줄입니다.

글쓰기에 앞서 좋은포스팅으로 정보공유해주신 전람회 그림 님, 호랭이탕호돌이 님, 김뽀님, 그리고 쪽지주신 나기님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혼백스트랩을 할까 기본 악어스트랩을 할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브라이틀링 스타일의 악어스트랩에 꽂혀

- 앞서 몇분이 올려주셨는데 잘어울리더군요 - 오메가의 디버클에 맞게 주문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브라이용 악어줄은 브라이전용 디버클에 맞게 제작되어 구멍이 존재하지 않고 사이즈도 틀립니다.

즉 정품을 사도 오메가 디버클과는 호환이 안되는 스트랩이죠. 그래서 홍콩공방에 첨부사진등을 넣어 질문해 보았습니다.

 
 
구글링으로 찾은사진을 첨부해보았습니다.(불펌 죄송합니다;;) 사진과함께 질문을 하니 사이즈등 원하는바를 상세하게 말해달라더군요.
 
매우 친절하고, 또 우연히 제 영어이름이랑 같아서 (둘다 Ethan 이더군요.) 홍콩 이쓴, 코리아 이쓴 하며 ;; 대화가 잘 통한것 같습니다.
 
뭐 저도 잘 안되는 영어에 제작용어를 잘 모르는터라, 계속 말하느니, 차라리 그림을 그려보내자 라고 생각하고, 이것저것 그려넣어 부탁
 
해보았습니다.
 
 
 
 
 
요구사항이 많아 까탈스럽게 굴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흔쾌히 알았다고 하더군요. 다만 제작시간은 조금 더 걸린듯 합니다.
 
딱 한달정도 걸린것 같네요. 배송전에 사진도 찍어 보내주고 (사진은 색감이 실물과 완전 다르더군요), 배송자체는 빠른편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줄보다 더 비싸보이는 악어보관함에 담겨왔습니다. 정성스레 포장한것 같아 기분은 좋더군요.
 
일단 제 요구사항이 거의 다 반영된것 같습니다. 특히 두께감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둥글게 7미리 정도로 패딩을 빵빵하게
 
잘 넣어줬습니다. 얼마전 브라이 매장에 들러 본, 정품줄 보다야 가죽 퀄리티는 아무래도 떨어지겠지만, $ 140 에 원하는대로
 
이 정도 퀄리티면 대 만족입니다. 패턴이나 마무리 등등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디버클과도 딱 맞아 떨어지네요.
 
 
 
 
 
 
 
 
 
 
 
이상 홍콩공방 악어 스트랩 줄질기 였습니다. 줄질 처음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EVENT] 오메가 X 타임포럼 #SpeedyTuesday 이벤트 [26] Eno 2022.12.05 1413 5
공지 [2006년~2014년] 오메가 포럼 클래식 리스트 [54] Eno 2014.01.06 13414 32
Hot [오활운]문워치 화이트래커 입문 인사 & 래커 가품 출시(?) [12] 샹차이몬스터 2024.05.06 2211 2
Hot [오활운] 이건 잘 못보셨겠죠? 그거슨 바로 OMEGA Seamaster Paris Olympic 2024 [8] Tic Toc 2024.05.01 2172 5
Hot 2024 파리 올림픽 크로노스코프 [6] Energico 2024.04.17 1592 1
Hot 문워치 케이스백은 참 가격대비 마음에 들어요 [4] 임대엽94 2024.04.07 2097 2
21535 Omega의 과거 : Rolex가 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한 사색 [132] 링고 2007.01.26 14506 14
21534 오메가라는 브랜드에 대하여.. [161] 두리번 2007.09.11 14468 19
21533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들 [87] 클래식 2009.10.12 14383 0
21532 스피드마스터 달착륙 기념 한정판들을 둘러보자.. [50] 두리번 2006.09.04 10005 0
21531 Omega SMP 2255.80 사용기 [23] 엘리뇨 2008.02.06 9315 0
21530 Omega DeVille HOUR VISION ...Caliber 8500 [45] 히포 2008.02.15 8116 2
21529 코엑셜 무브먼트 [60] cr4213r 2007.07.27 7734 2
21528 [Re:] Omega Speedmaster Professional Models [28] 링고 2006.10.19 7430 0
21527 [바젤2013] 애증의 오멕이 신제품 보고가세요~ [77] file RUGBY™ 2013.04.27 6672 26
21526 오메가를 정리한다 - 씨마스터 300 후기버전 [61] file 스팅레이 2014.01.10 6329 44
21525 제임스 본드는 오메가를 선택했다.  (역대 007시계 정리) 씨마 [67] 히유신 2009.07.09 6280 2
21524 [예물시계 사용기] 아쿠아테라 39mm사용기~ [72] file 온니문페이즈 2013.04.02 6263 17
21523 Omega PO vs. SMP 1편 [31] 엘리뇨 2008.02.05 6066 0
21522 브레이슬릿 폴리싱 후기입니다. [98] 데니소비치 2010.06.20 5854 3
21521 어쩌다 보니 또 기추 [12] file 준소빠 2023.10.02 5631 6
21520 [Re:] 씨마스터 SMP 2531.80 (구형)과 2220.80 (신형) 비교사진 올려드립니다. [31] zombi18 2009.06.19 5464 2
21519 한 페이지로 끝내는~오메가 다이버 워치의 변천사 (씨마스터 라인) [43] 히유신 2009.08.04 5223 0
21518 Omega PO vs. SMP 2편 [23] 엘리뇨 2008.02.05 4893 1
21517 [Re:]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300m 나열 [28] 히유신 2009.08.25 4635 1
21516 [스캔데이]BA와 PO비교~(스압) [65] 꿈속 2009.11.14 4331 0
21515 레드닷 / 지구본각인 접사 [37] 히유신 2009.06.05 3960 3
21514 2018신형씨마스터 실착 사진 및 후기입니다^^ [34] file 반짝작은별 2018.06.12 3893 5
21513 판교 현대백화점 오메가 매장 대박이네요 ㅋㅋ [53] 데미소다토마토 2019.05.02 3844 15
21512 버스안에서 생각난 오메가 [26] Kairos 2007.04.05 3812 1
21511 저두 레드닷과 지구본 사진 입니다. [20] 모래고래 2009.06.06 3753 1
21510 2019년 오메가 신제품 실물 소감 그리고 기타 여담 [39] file 데스딜러 2019.07.31 3745 8
21509 [제품실사] 해외에선 판매가 시작된 New PO-C [70] file 단구 2011.08.31 3683 13
21508 007 james bond's watch 2531.80 [74] file 그랜 2013.02.19 3642 17
21507 [크레마레인 체험기] 플래닛오션 스트랩 리뷰와 줄질 TIP 정리 [43] file DJVenko 2015.11.24 3552 19
21506 오메가 공식수리점 (스와치그룹 코리아 C/S 센터) 위치 와 연락처 [19] file 히유신 2011.02.26 3480 1
21505 까레라와 PO둘중에 뭘 사야될지 고민입니다. [47] 꿈속 2010.01.29 3383 2
21504 서브마리너+씨마스터 ??--오메가 씨마스터 마리너!! [18] 히유신 2009.08.02 3338 0
21503 씨마 300 마스터 코엑시얼 디테일샷 및.....간단한 후기 [47] file Esper 2014.12.10 3275 13
21502 [득템리뷰] 오메가 씨마스터 007 버젼 [61] file 플레이어13 2020.03.01 3243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