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EGA MOONWATCH NUMBERED EDITION Seamaster
안녕하세요?
worb 라고 합니다.
최근 3714 를 보내고, 시계질이 시들시들해지던 찰나에 마음에 드는 모델을 발견했네요..
지난 주 평소에는 가지 않던 오메가 부틱에 갔다가 이 모델을 보고 말았네요 ㅜㅜ
역시 뽐뿌는 계획하지도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오나봅니다..
Omega Moonwatch Numbered Edition (LE 가 아닌 NE 는 또 뭐지??)
평소에 오메가는 관심 밖이었습니다. 몇년전 문워치 스트랩 모델과 최근 아콰테라 39미리 청판을 제외하구요..
이것도 관심만 있었지 구매할 생각은 전혀 없었구요..
아마도 늘 이슈가 되었던 서비스 문제도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데에 영향을 미친 것 같구요..
근데!!
이 모델은 너무 이쁩니다 ㅠㅠ
특히 작은 시계를 좋아하고 클래식한 모델을 좋아하는 제겐 더더욱...
포럼에서 찾아보니 관련 사진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왜 이렇게 이쁜 모델이 없을까요... 제가 변태인가요 ㅎㅎ
2012년 바젤에서 1962년 NASA Mercury Atlas 8 미션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것으로 확인이 되구요.
당시 우주인 Wally Schirra 가 착용한 모델과 거의 흡사하다고 하는데, 핸즈, 글라스 등은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수동 모델이구요.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1) 39.7mm 사이즈와 2) 크라운가드가 없다는 점 3)브라운 계열의 스트랩입니다.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빈티지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섞여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고민하던 구익스, 마크15, RO구형 들을 제치고 이 모델이 갑자기 등장해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ㅠㅠ
서비스 문제가 많고, 너무 많은 에디션을 가진 오메가 문워치..
너무 고민이 되네요..
포럼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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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우핸즈가 있는 문워치도 있었군요. 베리에이션이 너무 많아요 ㅠㅠ
그래도 제겐 핸즈보단 사이즈와 크라운가드없는 디자인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40미리 이상은 제 손목에 큰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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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면 가는거죠~ 뭐~~
사이즈가 저스트면은 이 모델도 좋을것 같은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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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모델이라서 고민이 되네요.. 또 잠깐 혹하는것일지도 모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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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네요..저는 이런건 추천 드립니다. 근데 브레이슬릿이 없는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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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상하게도 문워치는 브슬보다 스트랩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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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브레이슬릿 없는 건 좀 아쉽지만 시계 자체는 너무 예쁩니다! 크로노가 있으면서도 깔끔한게 제 스타일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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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보시면 기존 문워치와 다르게 스트랩이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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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브레이슬릿을 원하시면 나중에 따로 주문하셔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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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브슬이 따로 나오진 않는데, 아주 구형 모델이 매치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 포럼에서는 그걸 구해서 사용하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추천으로 비추천 상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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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모델 뭔가 매력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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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2012년 소개되었는데 왜 이제서야 봤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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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최선입니까
2015.04.29 11:39
앞유리는 사파이어고 케이스백은 막혀있네요!
핸즈도 357x보다 고급스러워 보이고..
대신 무브는 1861 그대로구요.
아. 브레이슬릿 모델만 나와준다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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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복각모델인데 약간의 변형이 있는 모델입니다. 브슬은.. 많은 분들이 문워치 브슬을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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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1234
2015.04.29 13:31
문워치야 뭐 어디 비교해도 빠지는 시계는 아니니까요 ㅎ
오히려 기회비용을 잘 따져보셔야 할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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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비용이라.. 그것도 생각해 봐야하겠네요.. 적은 금액이 아니니 쉽게 go 하질 못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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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문워치는 워낙 다양한 파생 모델이 등장하다 보니...문워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스페셜 에디션보다는 원형에 근접한 3570이 제일 낫지 않나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저 모델은 실물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막상 보면 눈에 하트가 뿅~ 할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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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샹더맨님과 취향이 비슷한걸로 기억하는데, 한번 보시면 기존 모델보다 좋아하실거 같아요. 특히 얇은 손목이시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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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마스터가 달나라 가기전 모델의 복각품으로 보여지네요.
그래서 문자판에 '프로페셔널'도 기입이 안된것으로 보여집니다.
클레식하게 이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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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에도 기존 모델보다 더 클래식하게 보이더라구요. 특히 크라운 가드없는 점이 마치 데이토나 빈티지 모델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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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워치에서 핸즈가 바뀌니 정말 색다르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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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고민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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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최선입니까
2015.04.30 01:18
관심있어서 부띡에 알아봤는데..
리테일가는 600만원 초반대고
브레이슬릿은 추가구매할수 없고 42mm 문워치와는 사이즈가 다른지 호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 있을까봐 정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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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리테일가가 조금 걱정이 됩니다.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브슬은 호환은 되지 않지만, 아주 구형 모델 중 호환이 되는게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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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5.04.30 02:46
저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문워치를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지만, 여러 이유로 구매까지 이어지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이 모델은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말씀하신 장점(?)이 제게도 와닿는 부분들인데,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부분들이 단점이 되는 것인지 아직까지도 재고가 꽤나 있는 것 같습니다.
어짜피 이러한 류의 시계는 가격을 떠나서 그들만의 리그라 고민이 많이 되네요..
부티크에서 확인은 못했는데, 기존 문워치의 브레이슬릿을 체결할 수 있는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아니면 전용 브레이슬릿이 -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 -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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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 나타나셨군요! 반갑습니다~
저도 왜 판매가 잘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홍보가 부족했던 것일까요..
2012년 바젤에서 소개되었을 때, 해외 포럼에서는 이 모델의 긍정적인 부분을 소개하는 포스팅도 좀 있었는데요..
브슬은 미국의 한 구매자가 구형 브슬을 구해서 착용한 포스팅을 본 적이 있으나, 현행 모델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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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브슬 모델이 없다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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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치
2015.05.03 10:57
아우 이뻐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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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콤
2015.05.03 22:20
와 모델도 사진도 정말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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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as365
2015.05.04 10:55
우와.... 좀 작은 시계를 좋아하는 저도 너무 땡기네요...
워드님 글보고 마구 검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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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la
2015.05.11 16:32
정말 멋집니다. . 브슬이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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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동상현
2015.05.22 11:00
핸즈가 무지하게 뾰쪽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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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gr
2015.05.26 10:32
이쁘긴 한데, 전 씨마스터 계열이 더 좋더라구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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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후아
2015.05.27 08:49
사진이 정말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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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yu
2015.06.18 19:59
시계와 사진 정말 좋네요
초보때 이것도 문워치 저것도 문워치여서 좀 헤깔렸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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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왠지 문워치 하면 떠오르는 막대기 핸즈가 안 보여서 어색하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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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케이스백이 상당히 아름답던데요
저같으면 브로드 애로우 핸즈가 있는 문워치로 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