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쿠아테라에 대한 짧은 감상기

안녕하세요?  아주 간만에 한가한 토요일 오후를 보내면서 컴에 저장되어있는 사진을 돌려보던중,

전에 타포에 올릴 생각으로 찍었다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 그냥 방치해두었던 신형 아쿠아테라의 사진이 눈에 띄어 급 용기내어

간단한 저의 감상기와 함께 올립니다ㅎ

제가 편애하는 신형 아쿠아테라의 흰판 다이얼색은 참 고급스럽게 오묘하죠~ 근데 사진으론 표현이 안되네요ㅠ      

인덱스와 오메가 로고, 날짜판 테두리는 뚜렷하게 선명하고 날카로우며 그 잘린 단면이 밋밋하지 않고 결이 있어 빛에 반사되면 제각각의 각도에서

예상할 수 없는 반사광으로 도발하여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죠.

"이거 금이야?" 라고 물어보면...그럼 전 얼른 "응~" 이라고 답해버린다는ㅎㅎ  

물론 백금.. 아.니.죠..ㅎ  하지만 그 고급스러움은 플레티넘입니다..ㅋ 

아쿠아테라가 씨마스터계열의 드레스워치라 방수도 적당하구요.. 

그리고 빠질수 없는 신형 아쿠아테라의 자랑... Cal.8500의 아름다운 방사형 심장. 

요즘 신형PO의 8500 시스루백 사진이 속속 올라오면서 역시 이놈을 데려온 건 참 잘했어요~~라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에 60시간의 파워리저브 타임은 주말을 맘편히 날수 있게 해주죠~^^

항상 정장을 입고 근무하는 직장 때문에 이 아이를 데려올 생각을 했는데, 41.5미리 화이트 다이얼의 존재감으로 인하여 캐주얼에도 매우 잘어울리구요.

큼지막한 화이트다이얼이 전반적인 패션의 격을 높여준달까ㅎ활용도도 높고 만족하며 잘 차고 있습니다~~

참, 회사의 나이드신 분들이나 시계를 잘 모르는 분들은 다이버계열의 시계보다는 DJ느낌의 아쿠아테라를 더 고급시계로 느끼시더라구요.

그런 것도 아쿠아테라의 깨알같은 매력중 하나에요..ㅎ

맑고 시원한 토요일 저녁입니다^^     다들 저녁식사로 맛있는거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