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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니매니아입니다. 정말 날씨가 하루하루가 다르네요.

어찌됐건 태풍이 모두 지나가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지방분들 피해들이 커서 참 걱정이네요.

피해있으신 분들 모두 파이팅하시고 기운내시면 좋겠네요!

 

벌써 PO를 분양받은지 한 10일 좀 넘은 거 같네요.

재밌게도 같이 구경간 아우님 역시 요 밑에 역뽐뿌를 받아 득템을 하시었고 ㅋㅋㅋㅋ

하여튼 브라이와 로렉스에서 함께봤던 아우님과 이곳에서 또 다시 같이 입당을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ㅋㅋ

생각해보니 그 아우님과 신형섭도 같이 있었고 디자인은 다르지만 DJ2도 같이 가지고 있었네요.

어찌보면 참 취향이 비스무리 한 것 같습니다 ㅋㅋ

저도 파네를 살짝 역뽐뿌를 받았는데...도저히 줄질의 귀찮음을 견뎌낼수가 없어 참았네요 ㅋㅋ.

 

일단 개인적으로 PO의 착용감에 대해서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다이버 시계는 브라이, 로렉스, 태그, 오메가 등등 꽤 많이 겪어봤습니다만....

솔직히 40미리 이상을 넘어가면 서브와 같은 착용감은 포기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시계싸이즈가 커지면 서브와 같은 착용감은 있을 수 없는 것 같네요.

막말로 딥씨역시 서브와 같은 착용감은 아니니^^.....

 

하지만 구형PO에 비하여 버클쪽이 변했다는 의견이 있긴 하던데...

구형보다는 착용감이 참 좋네요.

구형PO는 먼가 손목위에서 버겁게 돌아가는 이상한 착용감때문에 얼마 못차고 내보냈었는데...

PO는 착용감때문에 보내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미친 기변병때문에 질리지만 않는다면요 ㅋ

 

어째튼 착용감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또한 600미터의 방수능력에도 무브를 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앙증맞아보이는 빨간포인트들은 참 이쁘네요.

 

일단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 시계는 날짜창이 따로 돌아가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쿼츠 모델처럼 날짜를 바꿀 수 있는데 정방향 역방향 모두 회전하여 날짜를 줄일수도 늘릴수고

있기때문에 사실 그 점에 대한 불편은 크게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와인더를 가지고 있으면

더더운 문제로 생각되지 않겠죠. 오메가에서는 무브의 잔고장을 막기위해 그랬다는데

론진마콜을 날짜 교환하다가 망가뜨려본 경험에 비추어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계가 서브마리너와 비교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가장 큰 단점은 줄의 미세조정이 안된다는 부분입니다.

글라이드락이라고 하나요? 서브의 그 부분은 정말 땀이 찰때나 물기가 묻었을때 너무나 편한 기능입니다.

이 부분은 서브마리너의 방식을 채용하면 좋을텐데 참 아쉽군요.

 

현재 685만원 대 1000만원의 가격차이가 서브와의 차이인데....

300만원 이상의 차이가 나는군요^^.

 

개인적으로 서브를 경험해보지 않은 피오 유저분들의 경우 막연하게 서브를 동경하게 됩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건 왕관마크 하나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죠 ^^

 

전 개인적으로 이정도의 가격차이와 웨이팅등 모든 부분을 생각하면 신형피오의 경우 가성비에서는

서브에게 떨어질 부분이 없다고 보여지네요.

물론....가성비입니다^^......

그래도....서브는 서브죠 ㅋㅋㅋㅋㅋ

로렉스 서브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고....

그런것들을 떠나 외관디자인과 제품의 스펙으로만 본다면 게다가...가격적인 매리트를 생각한다면

신형PO의 손을 들어주고 싶군요. 역시 세라믹베젤의 효과는 참 큽니다. 시스루백과 세라믹베젤....정말 잘 만든 시계 같습니다.

하여튼 장문의 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서브유저분들 저에게 돌맹이를 던지지는 말아주세요 ㅋㅋ^^....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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