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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c 417  공감:8 2022.08.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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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스피드튜즈데이는 어떻게 올려야 식상하지 않을까 고민하는데 이번에는 친구들과 함께 올려봅니다. 

 

1940~1960년대를 풍미한 빈티지 수동 크로노그래프 트로이카(Troika) 입니다. 

 

왼쪽부터 오메가 Cal.321(= aka Lemania CH-27)의 스피드마스터 에드 화이트, Venus 175의 Jacques Etoile 비너스 임페리얼 펄소미터, 마지막이 Valjoux 23의 Bundeswehr 1550SG 입니다.

 

Lemania, Venus, Valjoux 3대 크로노그래프 브랜드의 대표작들이죠.

 

Bundeswehr 1550SG은 씨쓰루백으로 커스텀 하기 힘든 구조라 아쉽게도 Valjoux 23의 모습은 보여드릴 수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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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Cal. 321과 Venus 175만 비교해서 보여드립니다. 

 

아무래도 Cal.321이 세드나골드 도금때문에 좀 더 화려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Cal.321을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이 Venus 175, 마지막이 Valjoux 23 입니다.

 

이유는 지금까지 살아남은게 어떠한 이유에서건 결국 가장 강하다는 뜻이니까요.

 

Cal. 321은 현재 똑같이 복각도 되어있고, 몇몇 부품의 교체와 업그레이드가 있었지만 지금도 VC와 브레게에서 사용중인...셋 중 유일하게 현재도 스위스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무브먼트 입니다. 

 

Venus 175는...쫌 쑥스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씨굴(Sea-Gull) ST-19라는 이름으로 현재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고, 스위스 업계에도 ETA 7750이라는 유전자를 남겼으며, 스위스에서도 소량이지만 아직 생산되고 있는 엄연히 살아있는 무브먼트 입니다. 

 

마지막으로 Valjoux 23은 롤렉스와 파텍이 사용했다는 후광과 함께 셋 중 가장 많은 수량이 생산되었고 가장 많은 브랜드에서 사용되어졌지만...지금은 죽은 무브먼트 이고 현재까지 그 어떤 복각 움직임도 없습니다. 

 

언젠가는 한번 Cal.321의 원형, Lemania CH-27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한번 해보고 싶군요.

 

주말이 아직 먼 화요일 입니다. 

 

스피디 튜즈데이로 다들 힘내셔서 주말까지 성큼성큼 달리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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