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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 전합니다.

더비 3364  공감:18 2016.10.08 16:43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우리 포럼에서 활발히 활동하셨던 네드베컴님이 어제(10월 7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포럼에서도 많은 분들이 네드베컴님을 좋아하셨고, 직간접적인 인연을 맺고계시기에  

조의를 표하는 게 도리일듯하여 소식 전달합니다.



[장례절차가 끝났기에 빈소관련정보는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

포럼내 회원분들도 조문을 오셨고, 

특히 캐논님은 오늘(10월 9일) 오전에 발인까지 지켜보셨습니다.

너무나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이제 좋은곳으로 가셨을것이라 믿습니다.




사족으로…네드베컴님이 이 일이 있기 얼마전 가족들을 위한 스트랩을 구상하여 주문해놓았다고 합니다.


본인가족들의 띠를 상징하는 동물들로 영구님께 의뢰를 해놓았었는데, 

아직 받지 못한 상황에서 네드베컴님이 상을 당해서 

장례식장에서 아내분께서 그 스트랩을 꼭 받고싶다고 저희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다행히 영구님께 연락이 닿아 정말 고맙게도 영구님이 직접 아내분께 스트랩을 전달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KakaoTalk_Photo_2016-10-09-22-51-30_49.jpeg




결국 평소 스트랩홀릭이던 네드베컴님의 마지막 스트랩은 가족을 위한 스트랩이 되었습니다.



참 따뜻하고 인간미 넘쳤던 친구…하늘나라 갈때도 천상 파네리스티 네드베컴… 그를 기억하며…   



‘시계란 동전만한 미물에 불과하지만 손목 위에 올라갔을 때에 힘차게 뛰고 있는 것이 마치 내 심장도 저리 뛰고있는 것 같아 가슴벅찬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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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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