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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뚜비 1368  공감:2 2017.01.17 18:22

제 손목은 정확히 16cm 입니다 ㅎ 


그래서 항상 파네라이는 44미리 라인들로만 고민하고 알아봤었습니다. 


233이 생각보다 편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다른분께 보내고 다른모델을 계속 물색했었습니다. 


그리하여 모든 모델을 물색하고 마음에 들게된 모델은 1940케이스의 690과 662였습니다. 


생각보다 용두 덕분인지 그렇게 크지 않게 느껴졌고 다른사람들이 봤을때도 어울린다는 결론을 내렸구요. 


지금까지 구매하고 안쓰는 스트랩들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662를 손목에 올렸을때 .. 거부할수가 없었습니다. (690 또한 너무 맘에들었지만 스트랩을 많이 가릴것 같은느낌에 ㅠ)


몰론 제 손목에는 오버사이즈가 맞지만 원래 파네라이는 크게 차는거라 배웠습니다 ㅎ 


라떼 다이얼이 주는 따듯함과 금빛 초침이 너무 맘에 듭니다.


운모글라스라 약간 주의해야 된다 들었지만 모든걸 상쇄시킬 만큼의 만족도를 주네요.


이녀석과 17년은 아주 잘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고 올해 행운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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