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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파네라이에서 출시한 진정한 한정판인  익스피리언스 모델 3개중

그 첫번째인 전세계 33개 한정 PAM 961 마리나밀리타레 콤수빈 에디션의 체험행사에 다녀온 후기 올립니다.


이전 글에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저는 사실 961 구매에는 실패하였지만 그 열정에 대한 어필(?)이 통했는지

파네라이 본사 그리고 파네라이 코리아 관계자 분들의 배려로 이번 익스피리언스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유니크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원래 우리나라에 배정된 유일의 961 오너를 포함해서 관계자분들은 행사당일 전날에 로마를 거쳐 피사공항을 통해 오는 일정이었지만

저는 개별적으로 움직이다보니 이번 기회에 새로 단장된 피렌체 플래그십 부틱을 받드시 들리겠다는 생각이어서 밀란을 거쳐 열차로 이동하여 피렌체 부틱을 방문하였습니다.

피렌체 부틱은 확장이후에 내부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부틱이자 뮤지엄의 형태로 지난달 재오픈하였으며 파네라이 패스포트라는 재밌는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콤수빈 체험행사의 후기를 쓰기에 앞서 이곳 방문후기를 먼저 쓰게 되었습니다.



9월 첫째날 이탈리아 피렌체의 날씨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두오모 앞에는 여전히 엄청난 사람들이 몰려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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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탈리아 군인과 차량이 두오모 앞에 있어서 이번 행사도 있고 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더 가까이 가서 찍으려고 했더니 찍지 말라더군요.

차량은 IVECO라는 이탈리아 군용차량 제조업체에서 만든 디펜스비히클인데 나중에 체험행사에서 탈 기회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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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부틱의 전경입니다. 원래는 맨 오른쪽의 한칸이었는데 4칸으로 늘어났죠. 재작년에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갑작스런 가족일때문에 방문이 무산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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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크 사장 취임후 디스플레이가 좀 변했습니다. 네온색의 레터링이 젊은 고객에 어필하고자 하는 장마크 사장의 의도를 잘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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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용 이큅먼트로 같은 이탈리아 회사인 Cressi 브랜드를 주로 사용하더군요. 나중 행사때 잠수체험에서 사용한 웻수트도 Cressi 브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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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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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의 디스플레이 입니다. 빈티지 피스들이 군데군데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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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는 벽사인. 바로 쥬세페 파네라이의 오피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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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사용했던 유품들을 기증받아 책상에 올려놓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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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도 벽시계를 포함해서 각종 빈티지 피스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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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도 찍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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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에 내려와서 오늘의 방문목적중 하나인 파네라이 패스포트를 발급받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고객 프로그램으로 이 패스포트에 파네라이 주요 장소를 방문해서 도장을 받는 겁니다. 

(현재는 3군데에서 도장을 받을수 있습니다. 피렌체 부틱, 누샤텔 매뉴팩처 그리고 아이린요트)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이번 여행에는 같은 마리나밀리타레 카보텍 일반버전인 979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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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틱에서 스트랩을 구입하고 깜짝 선물도 받았네요. 암튼 피렌체 부틱 매니저이하 너무 친절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피렌체 부틱매니저인 패트리지아와도 인증샷을 찍구요.

브랜드의 변화와 피렌체의 변화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피렌체가 지난 10년간 엄청난 발전을 하고 관광객수도 많아졌지만

그에 따라 실제 피렌체 거주민들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피렌체만의 오래된 상점들도 점점 없어지구요. 마치 우리나라의 젠트리피케이션 같은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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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피렌체 부틱을 떠나면서 한장 더 찍습니다.

역시 피렌체부틱은 파네리스티로써 반드시 한번 방문해야하는 성지로써 완전히 자리매김했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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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익스피리언스에 대한 후기는 2부에서 본격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카메라와 폰으로 섞어서 찍다보니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그래서 우선적으로 피렌체 부틱 후기만 먼저 올렸습니다.

나머지 내용을 더 기다리시겠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추석연휴되십시요.


- L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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