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부터 파네라이를 하나 둘 접해보기 시작한 부포폰 입니다.
몇달 사이에 여러 점을 경험해보고
역시 처음 생각했던데로 라인업을 짜야겠다고 마음을 다시 먹고 몇 점 정리하고 몇 점은 새로 들였습니다.
운좋게 올해 스탬핑이 찍혀 있는 372 모델을 구매했는데
사실 제 취향은 아니라 다시 정리 하려고 합니다.
근데 주변 지인분들은 372만큼은 절대 절대 절대 보내지말라고 그러시더군요..
솔직히 저는 372가 그정도에 시계인가 의문스럽기도 합니다.
이미 정리 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긴했는데 막연하게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파네리스티들이 372를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소위 '파네리스티를 위한 선물'. '가장 파네라이스런 히스토릭(지금은 안쓰는 용어입니다만) 디자인에 근접한 모델'이라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 흔한 세컨핸즈도 없고, 큼직하고 심플한 디자인이라(/호불호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마음에 드네요.
사실 아무리 멋진 시계도 개인의 취향에 안 맞으시면 답이 없지요~^^
372를 비롯한 422, 423, 673 이런계열의 시계보다는 다른 시계가 더욱 잘 맞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선택 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