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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이라는게... 참 묘하네요..

한동안 득템 안하다가 최근 격하게 득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제가 얼핏 언급한것처럼 부산에 최초(?)로 파네라이 부틱이 오픈했답니다.

오픈날 가야지 시계도 많고 스트랩도 많을것 같아서 조금 서둘러 퇴근하고 가서...

운명의 데스트니를 만나게 되었네요~ ㅋ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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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PAM 00423 입니다~^^


마의 47mm 장벽을 과감히(?) 깨버리고 득했답니다.


사실 루미노르 47미리를 하나 들여야지 했는데.....일단 대표적인 423, 422, 372 는 새거든 2차구매든 도저히....

할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딱 오피셜하게 이야기는 안하는듯한 뉘앙스지만 47미리 루미노르가 일제히 단종 수순을 밟고 있는듯 하더라구요.

이미 422,372는 국내재고는 아예 없고.....


제가 득한 423이 아마 423도 마지막 피스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W단위가 마지막 단위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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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기의 시작은 역쉬나 샤핑백샷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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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알잖아요...이 골판지 박스의 감성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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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가드가 덮혀 있는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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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가드를 빼고 제일 이쁜 시간으로 맞추고 찍었지만 실내샷인데다가.....

돔글라스로 인해 이쁨이 다 표현이 안되네요..


423은... 파네의 대표적인 특징을 총망라 하고 있죠.

수동, 돔글라스, 금침, 샌드위치 다이얼, 9시초침, 거기다 플러스 알파적인 파워리저브 게이지를 전면에 장착했죠~ㅎ

와인딩 하면서 느낀건데 전면에 있으니 게이지 차는것도 보이고 편하고 좋으네요~ ㅎ


글구...423의 저 게이지 배치가 전 왠지 PP사의 5712처럼 뭔가 정형화된  배치가 아니라서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는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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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공홈의 케이스백 사진을 캡쳐 해왔는데 보이시나요~

투브릿지가~ 원래 423,422은 다 이런식의 투브릿지였죠~


그치만 제가 득한....423은 바로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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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껴서 나온 '쓰리브릿지' V단위 후반 혹은 W단위부터 쓰리브릿지로 알고 있네요~

단종단위인 W단위에다가 쓰리브릿지 이 포인트에........

제가 저 피스를 놔두고 그냥은 차마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구요~


제 심정 이해하실려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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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급하게 찍은 착샷이서 보이듯이....팔목이 막 되게 굵은 스타일은 아닌데 단면적이 좀 있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큰 시계가 제가봐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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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유중인 섭머져블 968의 47미리와는 또다른 느낌인데...

어떤가요?? 전혀 다른 감성이지 않습니까~~ ㅋ


천사 같은 아내가......파네가 재미난 시계라서 제가 즐기는 모습을 그저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못하게는 안해서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ㅋ


전 다음주 월~금 휴가라서 오늘부터 휴가 돌입이네요~ ㅎㅎ

오늘은 집에서 좀 쉬고 내일 경주에 있는 한옥펜션으로 아이들 데리고 2박3일 다녀올까 합니다~


지금도 사실 아이들 보러 가야되서 막막 히스토리도 찾아서 좀 쓰고 싶으나~

일단 득템의 기쁨을 나누고자 급하게 올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이상 Claudio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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