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입당~!

안녕하세요~ 시계 좋아하지만 이런 거 활동은 전혀 안 해봐서

머쓱하고 막막합니다. ㅎㅎ

2000년대 초 태그호이어 구형 아쿠아레이서로 입문해서 

너무 맘에 들어 욕심없이 15년동안 마르고 닳도록 그거 하나만 차다가

오버홀 제때 하지 않아 수업료 제대로 지불했었죠;;

그러다 몇 년 전 어벤저2로 브랄당 입당 후 처음으로

오토매틱 시계 2개가 생겼네요. ㅎㅎ 여기선 거의 네발 걸음마겠지만

많이 배우고 싶어서 슬슬 이런 거 올려봅니다^^;;

섭머저블이 정말 드림워치였는데, 차라리 롤렉섭마 가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

제맘이 끌리는 대로 했습니다. 결국 후회할지, 그럴 일 없을진 모르겠지만

오늘은 참 갠적으로 의미있고 즐겁네요.

소소하게나마 자축하는 오늘입니다. 

잘부탁드려요~

질문: 고민거리가 하나 있는데, 시계 수집에는 능력도 없고 취미도 없어서

        개인적으론 시계 많이 가지고 있는 걸 별로 추구하지 않는데요

        섭머저블 하나만 남기고 주야장천 줄질하면서 차고 다닐까

        어벤저도 충분히 예쁘니 둘 다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게 나을까

        의견을 좀 주시면 무한 감사합니다. 

        (어벤저2는 가성비랑 블링블링미가 좋은 것 같고, 섭머저블은 '전천후'이다 보니 고민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