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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지난 번 GTG 때 오신 분들께는 살짝 말씀드렸었는데 12월을 맞이하여 정식으로 득템 신고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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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한지 얼마 안됐을 때 위 사진 처럼 살짝 힌트를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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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로 587 입니다. 587 은 1000개 한정으로 2014 W&W 에서 처음 소개된 라디오미르 1940 기반의 47mm 모델입니다. 처음 출시되었을때 부터 거의 1년 간을 침만 흘리다가....정말 어렵게 신상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파네라이는 뭐랄까요. 특히 SE 모델의 경우는 구하는 그 과정 자체 하나하나가 괴로움인 동시에 또한 재미와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브랜드가 아닌 실제 사용하는 개인이 일련의 과정들을 스토리 텔링할 수 있게끔 해주는 유일한 브랜드인 거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관계', '인연' 이란 것 또한 필수항목이구요^^


587 을 결심하게 했던 사진이 하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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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것입니다. 별거 아닌건데 저는 왜 사진에 꽂혔는지 모르겠네요. 532 와의 듀오샷을 보면서 532 가 먼저 나왔으니 532 를 구하고 그 다음엔 587 이다 라는 혼자만의 꿈을 꾸기 시작했던 거 같네요ㅋ


서두가 좀 길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그 동안 틈틈히 찍어둔 사진으로 587 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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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질 하기 전의 모습들입니다. OEM 폰테베키오는 참 멋진 스트랩인데 원래 들어있던 스트랩이란 이유(?)만으로 보관함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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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릴만한 스트랩들을 펼쳐놨구요. 이중에서 하나를 골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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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은 이놈으로 해볼려고 합니다. 제작가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네요 ㅋㅋ


이제 착샷들을 보겠습니다. 47mm 라는 크기 때문에 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같은 1940 라디오미르이면서 47mm 인 532 와 비교했을 때 실제로 손목에 올렸을 때 532에 비해 유독 더 크다는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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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착용했더니 크기에 대한 부담감은 금방 사라졌습니다. 47mm 이지만 바닥이 평평해서 손목에 감기는 착감도 참 좋네요^^


단독샷으로 몇 장 더 보겠습니다. 포럼에서도 이미 몇 번 언급이 되었던 모델이라 자세한 설명은 굳이 필요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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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돔글래스는 이번에 처음 경험해봤는데요....왜곡이 심해서 사진 찍기가 참 어려운 거 같습니다. 그리고 플렉시 글라스라 기스도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빨리 무디어져야 정신 건강이 좋아질 거 같네요 ㅋ


파네라이는 처음 득템했을 때 보다 아무래도 그 특유의 매력들 (사이즈, 디자인, 기존 모델과의 유사함 등등)  때문에 시간이 좀 지나야 그 만족도가 올라가는 거 같네요. 587 도 처음 득템했을 때에는 과연 이게 잘한 짓인가 좀 의구심이 들기도 했지만....지금은 볼매이네요^^


마지막으로 저의 팸 가족샷 몇 장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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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팸드림을 꿈꾸게 해준 서두에 올렸던 그 사진을 실제로 한번 재현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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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득템에 대한 욕심이나 괴로움, 하이에나 같이 무엇인가를 항상 찾아다니는 그런 황량함을 털어버리고 팸 트리오로 당분간은 조용히(?) 정말 파네라이프를 즐겨봐야겠습니다. 줄질은 예외로 할께요 ㅋ 


계속 미루어왔던 득템기를 100번째 포스팅으로 올렸더니 뭔가 개운함과 보람(?)이 느껴지는군요. 이 기분으로 오늘 밤은 와인이나 한잔 해야겠습니다ㅋ

회원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앞으로 587 로 자주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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