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개인적으론 요즘 바쁜 시기를 그런지 주말이 더 순삭되는 듯 합니다.;;;
주말도 없는 것은 참으로 오랫만이군요. :(
비도 그치고 청명한 공기에, 햇살도 따뜻한 오늘이었습니다.
점점 다가올 여름엔 더욱 섭머져블이 빛을 발하겠지요?
재작년 부터인가 섭머져블이 하나의 라인업이 되면서, 유저, 컬렉터 분들이 더욱 많아지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ㅎ
사실 요즘은 47, 42mm가 주력이 된 섭머져블인데요,
오늘 전 상대적으로 비주류가 된 듯한 44mm 1024를 착용했었습니다. ^^
시계(줄) 보관함을 뒤적이다, 오~랫만에 산지 10년이 족히 된 것 같은
미카의 주문제작 Keyfob (열쇠고리)을 꺼내 찍어봤습니다.
아직 주문 제작을 하는지 모르겠으나.(아, 지금은 미카 홈피에서 사라진 것 같네요.)
예전 미국생활 당시 15피스 정도를 한번에 주문, 친한 지인분들께 모두 나누어드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게 뭐지? 하는 반응이시긴 했답니다 ㅎㅎ, 그래도 그중 한분은 현재 파네리스티가 되셨구요ㅋㅋ)
같이 주문한 것들이지만
차 키에 걸어 사용, 태닝이 많이 된 것과(블랙 버클, 다크化된 브라운),
사용하지 않고 남겨둔 라이트브라운 컬러의 새 것 느낌은 참 다른 것 같습니다. :)
Keyfob을 꺼낸 김에, 체결하지 않은 보관함의 미카 스트랩 2점도 꺼냈네요.
이제는 단종된 앨리패턴(실제론 소가죽입니다.) 브라운 스트랩,
그리고 버건디 Fine leather 스트랩 입니다.
오랫만에 옛(?) 파네라이 관련 악세사리를 꺼내보니,
그 당시 생각도 나고, 무튼 기분이 잠시 그때로 돌아간 것 같았네요.ㅎㅎ
나름 추억이 묻은 제품이랄까요? 빡센 한주, 그리고 주말까지 달려주었더니 잠시 감상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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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티분들도 편안한 푹 주무시고,
시작되는 한주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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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1.05.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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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4 18:12
미카로부터 약 10년전 주문하여 아직도 잘 사용/보관중인 열쇠고리입니다. 파네라이 버클을 사용한 것이 재미있었네요. :)
색상, 스티치, 버클을 다 커스텀 해줘서 다양하게 구매하는 재미가 있었는데요ㅎㅎ
아쉽게도 현재는 제작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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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7
2021.05.03 14:22
미카 키팝 좋네요! 44mm 섭머저블 모델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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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4 18:14
네 개인적으로는 44미리 사이즈가 파네라이의 스탠다드라고 믿고 있는 1인이라서요^^;
1024 구매 후 앞으로 출시될(지모를) 섭머져블 44mm 모델들을 기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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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sty
2021.05.03 17:36
몇일 전에 홈피에 갔더나 섭머저블 카테고리에는 44mm 선택박스 자체가 없더라구요... 파네 홈피가 구리려서 신빙성이 떨어지지만 이제 생산하는 44mm는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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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4 18:15
아 이제 44mm 섭머 카테고리가 없어졌나보네요^^
저도 최근 로그인에 애좀 먹었던 파네라이 홈피였습니다. (파네라이 코리아 관리가 아니라 본사가 관리권이 있다고 하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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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eye_kr
2021.05.03 22:03
키팝 아주 좋네요. 하나 구하고 싶은 마음이 팤팤...
PAM024는 서브머져블의 기본이자, 클래식이죠. 저는 오래 전 PAM025를 해외의 파네리스티에게 구입하여 한동안 착용하고 내보냈는데, 이게 요즘 생각이 많이 나네요. 특히 와플 다이얼이...
개인적으로 PAM024, 025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클래식한 베젤이라고 생각됩니다.
구경 잘 하고 추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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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4 18:17
사실 소소한 아이템들도 팸을 즐기게 되는 이유가 되지요 ^^
말씀에 공감합니다. 예전 PAM024, 025 포스팅들을 보면서, 언젠간 나도 섭머져블을~! 했던 사이즈가 바로 44mm 사이즈였습니다.
스틸의 느낌의 살아있어 가끔은 매트하고, 가끔은 블링한 클래식 섭머 베젤을 좋아라 합니다 :)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글아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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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1.05.03 22:33
ㅎㅎ 오~첨보는 키링 스타일인데요ㅎ
섭머져블이 확실히 자리잡은듯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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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4 18:20
한번에 주문한게 2010년 이었으니, 약 10년 하고도 반이 된 키팝들이네요^^;;
차키링으로 오래사용하여 태닝된 것과 사용안한 가죽이 천지차이라 개인적으론 예전 2010년도 감상을 살짝 해주었습니다.ㅎㅎ
섭머져블 라인이 흥해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 ClaudioKim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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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21.05.04 10:41
멋지게 태닝되었네요. 미카의 두툼한 스티칭과 잘 어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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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4 18:20
방장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네 차키 열쇠고리로 해외에서부터 사용해와 그런지, 제 손 때(?)에 오염(?)된 태닝인듯 합니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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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JIAN
2021.05.04 12:17
여름이 다가오니 다들 썹머들을 보여주시는데
기추욕을 참느라 힘드네요 ㅎ
진짜 스트랩 매칭은 늘 에너지님을 레퍼런스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도 얼마전 미카에서 주문했는데 저렇게 멋진 키링이 있는지 알았으면 가능한지 물어볼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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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4 18:23
SHIJIAN 님, 기회가 되시면 추후 섭머도 여유있게 고려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ㅎㅎ
저의 경우, 팸 112로 시작, 라디오미르 들이고, 섭머를 들이고, 사이즈, 소재별 이런식으로
작은 확장아닌 확장을 했었던 듯 합니다. ㅎㅎ
앗, 일천한 제 스트랩 매칭을 Refer하신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즐거운 휴일 시작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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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돌이562
2021.05.04 16:02
신박한 아이템이네요. 뭔가 정식 악세사리 같은 느낌이 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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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4 18:31
파네라이 버클 달린 열쇠고리라니 저도 신박하다고 생각했었답니다. :)
이제는 과거의 아이템이 되었지만, 다시 제작해주는지 미카에게 기회되면 물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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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르도
2021.05.04 18:22
사진도 깔끔하고 태닝된 열쇠고리가 너무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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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4 18:32
네 가죽은 태닝과 에이징이 될 수록 참 느낌이 다르게 되살아나는 듯 하네요. :)
파네라이는 빈티지한 가죽일수록 더 시계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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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18
2021.05.04 23:27
키링 이쁘네요! 44미리 섭머져들은 더더욱 이쁘고요 저도 기다리는 1인중에 한명으로 024모델처럼 훈남스타일로 나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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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5 18:16
1024(024), 243 등과 같이 44미리 섭머져블의 클래식한 원형에 가깝지만,
컬러/디테일에서 현대적인 매력이 살짝 가미된 모델들이 한번 나와주길 기대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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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와니
2021.05.05 11:26
열쇠고리 넘 이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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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1.05.05 18:17
요즘 열쇠고리를 점점 안쓰는 추세가 되고 있지만, 이런 재미난 소품들도 팸을 잼나게 즐기는 이유가 되네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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