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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E158FB-CE42-43DD-8DD6-576D17441E73.jpeg : 같은 심장, 형제같은 얼굴의 두 개의 라디오미르

안녕하세요. 조이미미입니다. ^^


어제는 서울에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은 구름은 있지만 아침부터 매미가 울고 맑아지는 날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같은 심장, 형제같은 얼굴의 2개의 라디오미르라는 제목으로 pam341 이기지아노(L’Egiziano, 에지치아노)와 pam339 브라우니를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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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심장이라 함은 이 두 라디오미르의 무브먼트가 모두 P.2002/7로서 같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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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같은 얼굴은 사진에서 잘 나타나듯 브라우니의 마리나 밀리타레를 제외하고는 거의 유사한 다이얼을 보여준다는 점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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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에그(egg, 인스타에서 이기지아노를 줄여서 부르는 애칭)의 거대한 사이즈(60mm) 때문에 이 점이 종종 잊혀지긴 하지만요. 


또 한 가지 곧잘 잊혀지는 것은 341이 라디오미르라는 점도 있습니다. 이는 341의 용두가드의 모양에서 기인하기도 합니다. 2009년 SE 복각 라디오미르 이기지아노(Radiomir Egiziano)의 오리지널이 만들어졌던 1956년은, 그 이전에 이미 만들어졌던 루미노르 1950의 크라운가드가 특허를 출원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파네라이 히스토리에서 이기지아노의 의미있는 포지셔닝을 상기시키는 부분인 듯합니다. (나중에 341에 대한 리뷰는 따로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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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339 브라우니는 그 귀엽고 정감가는 모습 덕분인지는 몰라도, 소장자인 저조차도 브라우니가 2012년 SE로서 컴포지트 라디오미르라는 꽤 혁신적인 시도가 이루어진 모델이라는 사실을 종종 잊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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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두 라디오미르에 대해 부족한 포스팅을 올리면서도 브라우니에 대한 애정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파네동 포스팅은 이런 점에서는 리스티로서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리스티님들도 소장하고 계신 팸들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시면서 팸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거나 기존의 스피릿을 한층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


멋진 리스티님들, 즐거운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조이미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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