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뚱맞게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글남깁니다.
브라이방에서 로렉스,오메가,태그중에서 브라이가 어떤순서인지 묻는 글이있길래 파네라이는 어떤 종류의 시계와 급이 비슷한지
아님 어떤시계와 라이벌관계가 있는지 어떤 위치에 있는지 (예를 들어 IWC>로렉스>오메가>파네라이>브라이>태그 이건 그냥 제가 임의로 넣은거니 오해없기를^^;)
그냥 궁금하네요^^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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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2011.08.19 23:38
급이 따로있을까요? 지좋은시계가 좋은거죠 브라이가 태그보다 높은급이면 브라이 엔트리급이 태그 최고급보다 좋나요? 그건아닌듯 자기만족임... 근데 시계생활 오래해본봐 파산라이는 어설프게 손대면 클납니다ㅋ -
슈퍼마리오
2011.08.20 00:06
파산라이...ㅜㅜ 어설프게 손댄다는게 무슨뜻인지요? 줄질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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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11.08.20 00:33
평가 기준에 따라 다르겠죠! -
슈퍼마리오
2011.08.20 04:07
그렇군요 제가 괜히 물어봤나보네요ㅜㅜ 그냥 궁금해서 그런건데 파네라이는 별개로 봐야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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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OYO
2011.08.20 00:33
시계급은 각각브랜드가 아니라 혹시 각각의 시계의 정해진 가격 아닐까요? ㅎㅎㅎ
하긴 브랜드만 믿고 가격 마케팅이 심해 씁쓸하긴 하지만요..암튼 브랜드마다 특징과 디자인이 있지 급을 나눈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 같네요. -
슈퍼마리오
2011.08.20 04:08
그러게요 다만 브라이방에서는 로렉스랑 오메가 태그 브라이를 급으로 나누길래 파네라이는 어디쯤 위치해있나 궁금해서 여쩌본건데 파네라이는 급을나누면 안되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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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시러
2011.08.20 00:44
저의 경우 전 지금 파네라이만 보유하고있는데요. 파네라이외엔 관심이 없습니다. 계속 그럴꺼구요. 이유이런것도 없네요. 그냥 파네라이니까요. 전 시계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파네라이를 좋아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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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0 04:09
진정 매니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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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08.20 00:57
평가 기준에 따라 다르겠죠! (2)
인생의 성공 기준을 아주 간단하게 연봉 금액으로 따지는 분들 많죠?
비슷한 맥락으로 시계의 급 을 현행 가격으로만 따진다면
파네라이 = 로렉스 = IWC 가 가격쎈 놈들이 좀 많네요. - 특히나 파네라이는 금땡이도 아니지만 꽤 비싼녀석들이있죠 -
게다가 빈티지 / 희소성 까지 해서 콜렉터들의 가격까지 포함한다면
수량 적고 스페셜 에디션 많은 파네라이가 하이엔드 뺨치게 꽤 높은 상위를 차지 할 듯?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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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0 04:09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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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08.20 12:37
상세 하다기보다...
소비자 간에 등수놀이하려면 약간 속세 적인 기준이 필요한데, 그걸 잘 대변 시켜 줄수 있는게 리테일가와 쉽게 안떨어지는 중고 가죠.
(혹은 단종된 모델의 중고가가 오르는 현상)
- 물론 그게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 없기에 쉽~게 댓글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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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
2011.08.20 01:09
시계는자기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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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0 04:10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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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8.20 02:15
등급, 급수 다 무의미합니다. 모델로 평가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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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0 04:10
넵 그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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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ios
2011.08.20 03:14
윗분(?)들이 지켜보시기에 그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소견으론 특히나 파네라이는 별개로 분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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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0 04:10
스페셜로 분류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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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ris
2011.08.20 09:23
자기 본인에게 가장 큰 의미를 지니는 브랜드와 모델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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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2:31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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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mcke
2011.08.20 12:35
그냥 자신이 매력을 느끼는 시계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다른 사람들 시계자랑에 뿜뿌를 당하는? 바람에..ㅎㅎ
이게 좋은 시계다..저게 좋은 시계다에 따라 산 적이 있거든요..거의 1천만원 초반대의 시계들이었는데..그런거 솔지히 몇달 안가면
들든 기분이 사라지더군요.. 이런 저런 시계를 경험하다 보니 결국 파네라이에 눈이 갔는데 전 기본인 111 구입했는데..정말
보면 볼수록 이뻐죽겠더군요..ㅎㅎ 꼭 파네라이 또는 파산라이가 최고의 시계라고 하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가장 매력을 느끼는 시계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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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2:32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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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1.08.20 12:46
저에게 파네라이는...
너무너무 이쁜 시계지만.. 좋은시계는 아닙니다..
그래서 항상 베이스모델만 선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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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2:33
저도 기본 모델인111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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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08.20 14:33
저또한 아사돌님과 비슷한 의견입니다^^ 파네라이의 아이덴티티와 오리지널리티는 상당히 존중합니다. 게다가 빅사이즈워치트렌드에 크게 한몫한 어떤 영향력이랄까요?ㅎㅎ
그런 부분들.. 대단히 가치있다고 생각하며, 외형적으로 매력이 있어 좋아는 합니다만, '그만큼' 좋은 시계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포지셔닝은 제 나름 머릿속에 정립이 되어 있습니다만, 파네라이의 급이야말로 참으로 난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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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2:34
그러게요 급을 알려다 오히려 급을 더 알기어려워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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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an
2011.08.20 14:43
뭐랄까...비유가 좀 이상하지만 파네라이는 등급이전에 바이크의 할리처럼 상징적인 시계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 취향상 실리주의의 슈퍼카 유저라서 파네라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지인이 파네라이를 착용했을때 그사람이 시계에 일정이상 관심이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그도 그럴게 관심없는 분이 굳이 찻아가서 살 시계는 아니거든요 이나저나...
시계 제작적으로의 그레이드는 그다지 높게 평가하진 않습니다만 아이덴티티나.....존재가 의의가 있는 시계라 생각합니다.
플래그쉽이 보통 브랜드의 대표 얼굴이 되고 그것으로 사람들이 브랜드에 꿈을 품고 시계를 구입하게 되는데 파네라이가 플래그쉽 자체부터 베이스에서 크게 차이가 없는것만 보아도
브랜드 자체도 그 부분을 아마 인식하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굳이 피토하는 제작시간을 들이는 제작방식에는 관심도 없는거겠죠.
방향성의 문제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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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3:03
존재가의의라...그럴수도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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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깡
2011.08.20 16:42
파네라이는..... "파네라이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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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3:03
하하하 그렇군요 파네라이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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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빛구뉵맨
2011.08.20 17:40
파네라이만 보고 파네라이만 차고 있습니다~
제 맘속엔 파네라이가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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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3:04
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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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군님
2011.08.20 21:39
파네라이는 소위 강호의 시계 등급과는 맞지않는 독특한 별종 같습니다.. 마교 교주급이라고나 할까.. -
슈퍼마리오
2011.08.23 03:04
별종이라는 말에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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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노을
2011.08.21 06:06
웰터급 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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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3:05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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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쟤흙먹어
2011.08.21 19:01
저는 한때 밀리터리 매니아... 즉 서바이벌 게이머였습니다. 게임만 한 10년 뛴듯하네요.
자신의 시계에 대한 철학과 매칭되는 시계가 자신에게 가장 '좋은시계'이겠죠.
저는 이래서 파네라이를 좋아합니다.
1. 시계의 역사가 밀리터리와 연관성이 있느냐.
2. 방수 잘되냐.
3. 튼튼하냐.
4. 단순하냐.
위의 네가지 시계철학과 모두 매칭되는 시계는 파네라이 뿐이었습니다.
파네라이를 손목에 처음 올렸을때 느낌은... 머랄까요... "이거구나.."
파네라이는 그냥 볼때와 내 손목위에 올릴때 느낌이 너무 다릅니다. 존재감... 마초매력..거기다 스트랩이 주는 매력까지...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지요? 저에겐 파네라이는 순정같은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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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3:05
순정이라... 적절한 표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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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물
2011.08.21 20:53
역시 다들 비슷한 생각들을 가지고 파네라이를 좋아하시네요.
인터넷에서 시계 알아보다가 언듯 누군가의 한마디 "남자라면 파네라이죠"를 보고
뭔가해서 찾아봤는데, 처음에 단순한 생김새에 별 감흥이 없었고 그 다음엔 스트랩 모아놓은 사진들 보고
미친듯이 웃었고, 그 후에 갑자기 다른 시계가 눈에 안들어 오면서 파네라이만 조사하게 되었지요.
알게된지 1달만에 일어난 일이었고, 현대백화점 찾아갔다가 그 날 바로 구입해서 착용중인데
정말 파네라이는 그냥 파네라이인것 같습니다. 제 파네라이 속에는 먼지도 들어있지만 그래도 그냥
정이 가는 시계이고, 시계 매니아 아니면 알아보는 사람도 없지만 큼직하고 두툼한 파네라이가
손목에 올려져 있으면 그냥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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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3:07
저와 같으시네요 저도 첨엔 파네라이 눈낄도 안줬던 시계였는데 어느순간 제손목에 올라와있더니 지금은 푹 빠져버렸습니다. 정말 마성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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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B01
2011.08.22 21:33
파네라이는 급을 말하기 어려운 독특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격이 비싸니 '싸구려'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구요. ^^
그렇다고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는 그런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는것은 아니구요.
하지만 일단 그 매력에 빠지면 다른 브랜드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마력이 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투박해서 마초적인것 같지만 그러면서도 세련미를 잃지 않는 그런 유니크한 디자인...
특히 줄질의 세계에까지 빠져버리면 순식간에 파산에 이르게 하는 그런 치명성...ㅎㅎ
암튼 어떤 다른 브랜드에도 비교하기 힘든 시계임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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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3:07
ㅋㅋㅋ 그래서 파산라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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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
2011.08.22 23:40
여러회원분들이 정의를 내려 주셨지만 파네라이는 급 설정이 참 어려운 브랜드라고 생각됩니다.
몆번의 기회가 있어 소장하여 기변증으로 처분하여 지금은 없지만 없으면 생각나는 로렉스 섭과
같은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 무브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매력적인 시계브랜드라는 것은
분명하다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직도 스트렙은 처분하지 않고 다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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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08.23 03:08
정말 매력적인 시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