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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맑은 날 낮에는 좀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을 맞으면 완연한 가을이 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신 것처럼 저도 가을맞이 스트랩을 준비해봤는데요 ㅋ

먼저 안전빵(?). 이미 필수템 중 하나임이 여러차례 입증된, 누룽지 앨리입니다.

누룽지 앨리로 줄질한 파네라이를 차니, 뭔가 '아 나도 이제 파네리스티구나' 하는게 한층 더

실감나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

n1.jpg
n2.jpg 

그 다음으로는 다른데서는 잘 보지 못한 흔치 않은 시도!

파네라이 x iwc 정품 산토니 조합입니다.

산토니 스트랩은 사실 꼭 파네라이가 아니더라도 스트랩 그 자체로 꼭 한번은 써보고 싶은 스트랩이었는데요.

이번에 22mm 러그에 딱 맞는 미사용 산토니를 구하게 되어 바로 실행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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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이기 전 곧게 뻗은 상태로 한장 ㅎㅎ

색상이 정말 강렬하더라고요. 뭔가 울긋불긋한 단풍잎 같은게 떠오르기도 합니다.


s2.jpg

s3.jpg


손목에 착용했을 때도 느낌이 마음에 드네요. 긴 소매에도 잘 어울릴 것 같고요.

이번 가을시즌 동안은 아마도 이 두 스트랩을 메인으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파네라이 덕분에 줄질에 눈을 뜬 이후로, 파네라이 뿐 아니라 다른 시계들에다가도

잘 어울리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스트랩 찾기에 재미를 붙였네요.

이래저래 참 많은 재미를 선사해주는 파네라이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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