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979를.손목에 올려봅니다.
코엑스에 오디오쇼가 있어서 다녀왔네요.
수억대의 시스템 10여개를 비교 할 수 있었는데 하나같이 해상력 지향이다보니 대부분 좋긴 한데 개성을 느끼기는 부족하더군요.
몇천만원대의 현대 스피커는 아파트에서 울리기는 힘든 저역의 파워를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부밍을 잡지 못한 시스탬들도 몇몇 있었구요.
아파트에서는 그냥 지금 오디오가 최선이라는 깨달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MC카트리지를 위한 턴테이블 업그레이드만 하면 될 것 같네요.
- LGO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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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하고 거실 두개로 운영하는데 다 옛날기기들로 소소합니다. 제 방은 재즈 전용이구요. ATC 50, 맥킨 2300 진공관프리, 엠페러 M30파워(마크레빈스OEM), 와디아6 그리고 마이크로세이키 턴테이블로 되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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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ATC 50 궁금합니다. 저도 플로어스탠딩 (
궤짝) 선호 인데 다양하게 경험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특성과 성향상 스피커는 한번 들이면 바꾸지 않게 되더라구요. -
중독성 있는 중역으로 유명하죠. 트위터가 소프트돔이라서 요즘의 벨릴륨이나 다이아몬드 기반의 트위터를 장착한 현대기종과는 지향점이 완전히 다릅니다. 나이들어 해상력 보다는 편안한 소리가 좋더라구요. 50~60년대 재즈에 최적화된 스피커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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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떠나보낸 979 생각나던 하루 였는데 포스팅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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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비범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매킨토시의 두께가 두꺼븐거 보니, 파워가 엄청난 만번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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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했지만 매킨토시는 진공관 프리예요. 뿌연 사진에서 매킨토시를 알아보시니 한 오디오 하시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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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다기엔 블루아이가 너무 강렬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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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프리 ㅎㄷㄷㄷㄷ... 그럼 파워는 뭔가요?
라고 썼는데, 위에 엠퍼러 라고 적으셨군요!!
저는 작고 소듕한 인티를 사용중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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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플레이어가 탐이 납니다. 아직 저는 관망중이에요. 애플 뮤직/애플 클래식컬 뮤직앱에서 비트퍼펙트 전송이 좀 쉬운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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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으로는 정말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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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구성을 가지고 계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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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러버의 계절이오고있죠~^^
오디오 쇼 가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이번에 한번 가볼까 하고 캘린더에 일정으로 저장해 두었는데...게으름으로 그만 😅. LGO 님 시스템도 한번 소개해 주세요!